여행

[스크랩] 렌터카 이용절차

mistyblue 2013. 4. 27. 23:43

렌터카 이용절차

1. 자격기준

렌터카 여행에 필요한 차를 렌트하기 위한 자격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운전자는 만 25세 이상이 되어야 하고, 이전에 지불하지 않은 대여료가 남아있어 시스템에 Black List 로 등록된 사람만 아니면 누구나 렌트를 하실 수 있습니다.

Avis의 경우 계약이 되어있는 기업체에 근무하신다면 만 21세만 넘어도 가능하지만 그 외의 일반 렌터들은 만 25세가 넘어야 가능합니다.

 

 

2. 차종과 요금

차량의 등급은 우리 나라의 소형에 해당하는 Sub-Compact, 중소형에 해당하는 Compact, 중형에 해당하는 Intermediate, 중대형에 해당하는 Full Size 와 Premium, 4,500cc 이상의 배기량의 Luxury Size, 다인승 Minivan, 4륜구동 4 Wheel Drive 그리고 속칭 스포츠카 Convertible 로 분류됩니다.

Avis의 차량은 주로 GM 과 Opel 의 차종이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차량등급과 대표적인 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미 주

유 럽

Sub-Compact

Geo Metro/ Toyota Tercel

Opel Corsa/ Fiat Funto

Compact

Pontiac Sunfire/ Toyota Corolla

Opel Astra/ Daewoo Lanos

Intermediate

Pontiac Grand AM/ Dodge Stratus

Opel Vectra/ Peugot 406

Full Size

Chevrolet Monte Carlo/ Toyota Camry

Opel Omega/ Renault Laguna

Premium

Pontiac Bonneville/ Buick Century

Mercedes Benz E Class/ Volvo V70

Luxury

Lincoln Town Car/ Cadillac Sedan de Ville

Mercedes Benz S Class/ Audi A8

Mini Van

Dodge Grand Caravan/
Plymouth Grand Voyager

Renault Espace/ Fiat Ulysees

4 Wheel Drive

Chevrolet Blazer/ Subaru Legacy Wagon

 

Convertible

Pontiac Sunfire/ Chrysler Sebring

BMW 320 I/ Fiat Punto Car


렌터카의 이용에 있어서 사전 예약의 이익은 상당합니다. 일단 차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할인을 받는다는 점이죠. 또한 요금은 수시로 변동됩니다. 오늘까지는 30불씩 하다가 내일 갑자기 어느 Conference 의 공식 후원업체로 지정되자 마자 가격이 50불로 뛰어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약센터로 전화하셔서 요금이 마음에 드실 때에는 일단 예약을 하십시오. 즉, 그 요금을 손님을 위해 잡아두는 것입니다. 요금을 문의하실 때는 언제나 정확한 스케줄을 가지고 문의하셔야 합니다. "다다음달쯤 갈 건데요"라고 말씀하시면 예약직원들도 대충 알려드리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3. 예약하기

- 임차인의 영문성명, Pick Up 장소, Pick Up 일시와 반납장소, 항공편, 신용카드의 종류, 차종 등을 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 예약은 최소 대여일시 24시간 전에 해야하며 Mini Van 또는 Convertible 과 같은 특수한 차종의 경우에는 최소 2주전에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 편도렌트의 경우 가까운 지역이라도 편도수수료가 추가될 수가 있으며, 편도이용의 Availability 는 시점에 따라 항상 변화하니, 반드시 사전에 편도이용의 가능여부와 편도요금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각종 항공사의 멤버쉽카드 (전세계 42개 주요 항공사와 제휴) 소지자는 할인과 함께 마일리지 적립 보너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소지하고 계신 분은 예약시 프로그램의 종류와 회원번호를 공지하여 주십시오.

- 예약이 완성되면 예약번호가 적혀있는 예약증을 팩스로 손님에게 송부합니다. 이 예약증을 들고 현지의 렌탈 카운터로 가시면 그 이후의 절차는 현지에서 처리가 됩니다.

 

 

4. 운전하기

많은 분들이 해외에 다녀온 경험이 있으시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지역별로 대략적인 개요만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어느 영업소나 그 지역의 지도는 항상 구비하여 놓고 있으니 렌트시 지도를 요청하시고요. 또 그 지역의 여러 가지 쿠폰들을 모아놓은 쿠폰북을 비치해 놓은 곳, 또는 그림엽서, 신문 등등을 비치해 놓은 곳이 많으니 계약하시고 바로 차량으로 가지 마시고 영업소 내부를 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공짜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 미주: 여러분 대부분이 아시다시피, 미주는 정말 운전하기가 쉽습니다. 미국사람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호텔 까지 리무진 타고 이동한 후 호텔에서 자신의 렌터카 예약을 취소하는 이유를 체감하실 겁니다.

 

블록으로 나뉘어진 도로망에 사람들의 양보의식은 정말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일례로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은 워낙 코딱지 만해서 교차로 신호등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아침출근시간에도 별 정체 없이 순탄하게 잘 빠져나가는 차량의 행렬이 우리네 운전풍습으로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입니다. 중요한 것은 유난히도 차량 강, 절도가 많으니 조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작년 8월에 미국의 Boston에서 렌트를 하고 차량 사용중 지하 주차장에 주차한 후 돌아와 보니 Key Box 를 뜯어내고 트렁크까지 몽땅 털어 갔더랍니다. 다행히 계약시 수화물 도난보험에 가입을 하였기에 모든 절차가 처리되고, 올해 1월 환율이 상종을 기록했을 때 신용카드계좌로 입금을 받았는데 환차익이 자그마치 100만원에 달하는 어처구니없는 돈벼락을 맞은 손님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미주지역은 차량 강, 절도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미국지역의 렌터들에게 제공되는 "안전운전" 이라는 책자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조심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 미국지역의 구급차량 및 경찰차량의 경광등에는 흰색이 존재하지 않는다. 흰색이 섞인 경광등은 그냥 무시하고 달려라.
* 출발전 영업소의 직원이나 경찰로부터 확실한 위치와 가는 길을 숙지하고 출발할 것. 길을 걷고 있는 아무 행인에게 "Can I get a direction?"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 뒤에서 추돌 당했을 때 차에서 바로 내리지 말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장소로 차량을 이동한 후 차에서 내릴 것.
*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본인의 차량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알려주더라도 바로 차량을 정차시키지 말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장소로 이동한 후 확인할 것
* 히치하이커는 절대로 태우지 말 것
* 차량을 정차시켜 놓고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심할 것. 설령 그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더라도 못본체하고 그냥 갈 것.
* 운행 시에는 언제나 창문과 문을 잠그고 운행할 것.
* 카메라나 지갑 등의 귀중품은 언제나 잘 안 보이는 곳에 보관할 것.
* ·밝은 곳에 주차하고 주차후 다시 승차시 차의 안팎을 잘 살피고 승차할 것
.

 

등입니다. 너무 살벌하죠 ? 그러나 언제나 보편적인 상식 하에 행동하신다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음주운전, 안전벨트 및 속도위반 등 법규위반에 대한 제재가 상당하다는 것도 잘 아실 테지요.

 

고객 분들 중에는 음주운전에 적발되고 나서 귀국한 후 500불 짜리 카드청구서가 날아와 어이없어 하는 경우도 있었고, 밤길에 신나게 과속하고 가다가 헬리콥터가 숙소까지 쫓아와서 결국에는 수갑차고 경찰서에 잡혀갔던 손님도 있습니다. 절대로 과속하지 마세요.

 

square04_skyblue.gif- 유럽: 유럽은 기본적으로 길도 좁고 차도 작습니다. 미국과 우리 나라의 중간그룹이 보통 2,000cc 인데 반해 유럽의 중간 그룹은 보통 1,600cc 지요. 유럽운전의 팁은 단 하나.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수히 많은 할인 상품이 있는 유럽지역의 요금체계. 물론 30% 할인을 해도 미국보다는 좀 비싸지만, 그래도 할인을 30%나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요.

일단 유럽에서의 운전은 매뉴얼 차량 (속칭, 스틱차량)에 익숙한 게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같은 차종도 매뉴얼인가 오토매틱인가에 따라 하루 약 30,000원 정도 차이가 나지요. 기름도 적게 먹고요. 요즘에는 Europe 의 10개국에서 우리 나라 마티즈 보다도 더 작은 진짜 귀여운 차량의 렌트를 시작했습니다. Benz에서 나온 Smart 라는 경차인데, 정말 귀엽더군요. 이렇게 작은 차량으로 좁은 골목을 요리조리 빠져다니는게 유럽 렌터카 이용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돈이 많으시다면 하루 200,000원 정도 하는 Porsche 를 빌려서 아우토반을 질주하시는 것도 멋지겠네요.

 

square04_skyblue.gif- 아시아: 아시아 !!! 막상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많은 분들이 가시는 일본, 태국 또는 중국 중에 하나 일겁니다. 아쉽게도 중국에는 아직 정식으로 오픈을 한 다국적 렌터카 회사가 없고요, 일본이나 태국 같은 경우는 차량의 진행방향이 우리 나라와 반대라는 점과 서울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못하지는 않을 교통정체가 문제로 제기되는군요.

특히, 태국의 경우, 살벌한 더위와 엄청난 매연 그리고 각종 오토바이와 오토바이를 개조한 툭툭을 비롯하여 무단횡단자와 불량한 도로상태 등등 정말 운전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짜증나는 운전조건 이죠.

아시아 !!!
운전하기에는 조금 피곤합니다. 그러나 생활수준이 떨어지는 만큼 대중교통도 택시를 제외하고는 변변치 못하고, 이동에 상당한 불편함이 있죠. 단적인 예를 들어서 태국의 방콕에서 남부의 파타야까지 가려면 방콕시내의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가량 달린 후, 다시 택시를 타고 약 20분 정도 들어가야 파타야 해변이 나오지요. 문제는 정말 더위먹을 정도로 덥다는 것입니다. 영어도 안통하구요. 다시 방콕으로 돌아올 때에 만약 렌트를 하신다면, 갈때는 4시간 정도 걸리는 반면, 두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방콕으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이 발달되어있지 않은 후진국을 여행하실 때에는 내 차를 가져보시는게 훨씬 편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과 좀 편하게 여행하는 스타일 중에 후자에 속하는 경우지만요.

 

 

5. 사고시 대처방법

횡단보도 정지선 앞에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추돌한 뒷 차량의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담배만 벅벅 피워대지요. 절대로 미안하다는 말은 안합니다 외국에서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세계공통어 영어일지라 하더라도 절대 !!! "I'm sorry"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상대방의 문화와 법규 그리고 언어에 능통한 누군가가 올 때까지는 그냥 담배만 벅벅 피우십시오.

 

외국에서의 사고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문화, 법규, 언어가 상이하기 때문에 당사자가 위축되기 쉽고, 언어의 한계 때문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신다고 하더라도 누군가의 조언을 받고나서 진술에 임하십시오. 함부로 예스, 노를 연발하는 것도 상당히 위험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고객들 - 영어회회 학원 초급반에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잘 안되는 영어로 말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 여기서 잘못 진술했다가는 전부 뒤집어쓰게 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사고를 내지 않는 것이지만요...

 

렌터카 요금에 자차보험을 제외한 모든 보험이 포함되어 있는 국내의 경우와는 달리, 외국에서의 보험은 대략 4가지의 선택보험으로 구성됩니다. 자차보험, 자손보험, 대인대물보험 그리고 수화물 도난보험의 4가지로 이루어지며, 국가 또는 지역에 따라서는 책임보험조차도 선택사항으로 제공되는 지역이 있으니 차량계약시 보험의 내용을 꼼꼼히 파악하시어 각 항목에 정확히 싸인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요금에 따라서는 이 보험들 중에 일부 또는 전부를 포함하여 약간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상품도 있으니 그런 프로모션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일단 사고가 나면 해당 영업소 또는 사고처리반에 연락하시고, Avis 의 지시를 받으면서 사고를 처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어찌됐던지 Avis 는 고객편이니까요.

 

또하나 !!! 사고와는 좀 별개의 사안인데요, 절대로 과속하지 마시고 음주운전 및 기타 교통법규 준수는 언제나 유념해야할 사항입니다. 잘못하면 두세 달 지난 후에 까맣게 잊고 있을 때 날아온 카드내역서 보고 숨이 턱 막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6. 선택보험 가입하기

외국의 보험체계는 여러 종류의 보험옵션 중에서 선택적으로 가입을 하시는 시스템입니다. 계약하실 때 각각의 항목에 사인을 하심으로써 가입여부가 결정되고 보험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square04_skyblue.gif Personal Accident Insurance: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을 위한 보험으로, 보상한도는 보통 $ 25,000, 보험요금은 통상 $ 3.00 에서 $ 5.00 정도로 결정된다.

square04_skyblue.gif Additional Liability Insurance: 제 3자의 신체나 물건에 대한 대인대물보험이다. 책임보험과 추가 대인대물보험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제 3자에 대한 보험임으로 렌트시, 그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square04_skyblue.gif Loss Damage Waiver: Avis 의 차량이 파손되었을 경우에 고객의 책임을 면책 또는 일정금액까지로 축소하는 보험으로, 가입시 면책금(책임한도)이 얼마인지 숙지하여야 한다.

square04_skyblue.gif Personal Effects Protection or Theft Protection: 차량안의 고객 수화물에 대한 도난보험이다. 현금이나 유가증권, 귀금속 또는 서류나 티켓 등은 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되며, 사고발생시 보유하고 있던 수화물에 대한 공증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7. 차량의 반납

차량을 계약하실 때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일일이 기록하는 것만큼이나 차량 반납시 차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영업소에 따라 그냥 키만 건네 받고 손님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No Damage 라고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비행기 시간에 쫓겨서 그냥 키만 건네주고 오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반드시 담당 직원과 함께 차량을 확인하십시오. 영수증 및 담당 직원의 명함을 받아오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아프리카에서는 요즘 렌터카 회사 직원들과 똑같이 차려입고 키를 고객에게서 건네 받아 그냥 자기의 갈 길을 가는 어처구니없는 도난사건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드시 최종 영수증을 받아오시고 차량상태도 직원과 함께 직접 확인하십시오. 1,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품을 대여하는데 필요한 최소한 상식상의 절차는 누가 뭐라 해도 본인이 스스로 밟아야 됩니다.

 

 

8. 과당청구

이건 아주 가끔 있는 경우인데요, 주로 차량반납과 시스템의 다운이 공교롭게도 겹쳤을 때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즉 청구가 두 번 또는 세 번 되거나 터무니없는 금액이 청구가 되는 경우지요. 이런 경우는 바로 국내의 예약센터로 연락을 하십시오. 상담을 하신 후 적절한 절차를 거치면 다시 정정이 가능합니다.

 

 

----------------렌터카 이용절차 ^.0  정~ 리-------------------

1. 해외예약센터를 통하거나 혹은 직접 예약
2. 목적지의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영업소로 이동(공항에 영업소가 있는 경우에는 공항에서 Pick up할 수도 있음)
3. Counter에 예약번호와 국내 / 해외 운전면허증 을 제시
4. 보험 선택 및 가입 / 추가운전자 등록을 하면서 렌터카 계약서 작성
5. 렌터카 계약서를 접수하고 신용카드로 Deposit
6. 차량 Key를 접수하고 차량 이용
    ------
7. 차량 반환 및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 수령
8. 렌터카를 이용하고 귀국한 후 요금 및 기타 문의 사항을 신고하실 경우에는 영수증이 필요함

----------------렌터카 이용절차 ^.0  정~ 리-------------------

유명렌트카 업체

세계적으로 유명한 렌터카 회사로는 에이비스(AVIS)와 허츠(HERTZ), 알라모(Alamo)등이 있습니다. 이들 회사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세계 각 공항의 로비나 철도역 구내, 도시 중심지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렌터카 영업소는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되는 시내 중심가에선 쉽게 발견할 수 있지요. 자동차가 보편화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차량 임대료가 비싸고 사고시 그 처리가 매우 골치 아프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중국과 같은 나라에서 외국인이 운전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의 나라에서만 차량을 임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일부 관광지에서 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는 경우가 있으나 노후화된 차량이거나 정비불량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대부분 렌트차량이 새것에 가깝기 때문에 쾌적한 렌트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의 차량 임대료는 우리나라의 1/2 내지 1/3수준으로 매우 싼 편입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소형 렌트카 회사는 대체적으로 지명도 높은 렌트카 회사보다 임대료는 저렴하지만 공항에 사무실이 없다든지 공항 반납시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든지 다른 지역에서 차량 고장들의 문제발생시 대처능력이 부족하다든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한 도시에만 머무를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격이 10~20%정도 비싸지만 에이비스나 허츠, 알라모와 같은 유명 렌트카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렌트할 때 필요한 것은 국제자동차 면허증, 크레디트카드입니다. 카드가 없으면 많은 액수의 보증금을 맡겨야 합니다. 나라에 따라 연령제한도 있어 미국은 25세 (캐나다만 21세이상 가능), 유럽은 23세 이상만이 렌트 가능합니다. 자동차 렌트는 호텔과 달리 차를 빌리는 것을 Check-out 돌려주는 것을 Check-in이라고 합니다. 차를 빌릴 때 서류에 사인을 해야 하는데 사인을 하지 않은 사람이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운전을 할 사람은 모두 사인을 해 두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항 영업소는 24시간 운영을 하지만, 시내 및 외곽지역의 영업소는 정해진 영업시간 내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예약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 배낭메고 세계일주
글쓴이 : 임갑열/영마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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