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43

노화 늦추고 건강하게 사는 비법?…"생각부터 바꾸세요"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순식간에 흘러가는 세월, 나이를 먹을수록 우울해져만 한다. 하지만 "늙었다"는 생각은 우리 몸을 더욱 빨리 늙게 만들고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반대로 "난 아직 젊다"는 생각은 노화를 늦추고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 "난 아직 젊다"는 생각은 노화를 늦추고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로버트 스타우스키(Robert Stawski)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사회 행동 건강학과 박사는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노화가 촉진된다'라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52~88세 105명을 대상으로 노화에 대한 태도를 설문조사하고, 100일 동안 스트레스 수준과 피로, 통증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에 대해 보고하도록..

건강 2024.02.15

“80대에도 쌩쌩”... 뇌가 늙지 않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

“나이 드니 사는 게 따분해.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 “뭘 해도 즐겁지 않고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귀찮아. 의욕도 없고, 그냥 이대로 살래.” 이런 사람들의 뇌는 십중팔구 딱딱하게 굳어 퇴화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말랑말랑하고 쌩쌩한 뇌를 가진 사람들은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80~90대에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들, 바로 슈퍼 에이저(Super Ager) 얘기다. 슈퍼 에이저처럼 나이 들어도 건강하고 튼튼한 뇌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선일보 [왕개미연구소]가 일본의 저명한 뇌과학자인 니시다케유키(西剛志) 박사에게 해법을 들어봤다. 니시 박사는 도쿄공업대학에서 유전자와 뇌내 물질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뇌..

건강 2024.02.13

"당뇨 무서워" 설탕 넣은 커피 꾹 참았는데…"그럴 필요 없었네"

[정심교의 내몸읽기] 라이덴대학 연구팀, 덴마크 고령 남성 2923명 32년간 관찰 커피나 차(茶)에 설탕을 넣어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봉지 커피 등 커피에 설탕 등을 넣어 마셔도 당뇨병 발생이나 사망 위험 등이 특별히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메디컬센터 심장학과 로데릭 트레스케스(Roderick W. Treskes) 박사팀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고령 남성 2923명을 3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차의 설탕은 '무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Use of sugar in coffee and tea and long-term risk of mortality in older adult Danish men: 32 years o..

건강 2023.12.08

"비타민C, 영양제로 많이 먹었는데…" 뜻밖의 연구 결과

식품으로 섭취시 암 발생 30% 줄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는 폐암 위험성을 낮추지만, 영양제와 같은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1992~2018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0건의 코호트(대규모 추적 조사) 연구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명 교수는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 및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0건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했을 때는 폐암의 위험성을 18% 낮추지만, 영양제 같은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전 세계적..

건강 2023.12.06

저탄고단 식단의 충격적 결말…과다한 단백질이 수명 줄였다[출처] 저탄고단 식단의 충격적 결말…과다한 단백질이 수명 줄였다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고 단백질은 든든한 동반자다.’ 상식처럼 통용되는 이 말은 사실 잘못됐다.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경우는 ‘나쁜 탄수화물’을 먹을 때다. 주변에 흔히 보이는 ‘나쁜 음식’은 대부분 ‘나쁜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다. 과자나 음료는 당으로 범벅이 됐다. 각종 첨가물과 포화지방도 듬뿍 들어 있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으면 뇌는 즉각 쾌감을 주는 물질을 분비한다. 자연히 많이 먹게 되고, 여분의 칼로리는 지방으로 축적된다. 최신 영양과학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죄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적극 권장돼야 한다. 반면 단백질은 과대평가됐다. 근육과 호르몬, 효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수명을 갉아먹는다. 단백질은 세포 성장을 돕지만, ..

건강 2023.12.06

80대에 40대 뇌 가진 사람들…간단한 습관 네 가지의 기적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여든 살이 돼도 마흔 살 정도의 정신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이들을 ‘슈퍼에이저(Super-Ager)’라고 한다. 인구 10명 중 1명의 비율로 나온다. 이들은 마치 치매의 침투를 막는 방어막을 뇌에 두른 듯하다. 뇌 기능 퇴화를 겪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 기능도 더 뛰어나다. 슈퍼에이저와 별개로 뇌에 병리가 쌓여도 또렷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뇌 영상을 찍으면 분명 치매에 접어들어야 하는데 증상이 안 나타난다. 이들 역시 치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병리학자들은 이를 ‘인지 예비능(cognitive reserv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뇌에 나타나는 병적 변화를 더 잘 견디고 기능을 유지하게 해주는 뇌의 ‘예비적인 능력’을 일컫는 ..

건강 2023.12.06

한국 국민 2100만 명은 당뇨병 관리 지금 당장 시작해야

당뇨병 증가 속도, 빨라도 너무 빠르다… 국가적 위기로 인식해야 할 상황 늦어도 40세부터 당뇨병 검사 필요… 당뇨병 방아쇠 ‘비만’ 예방 위해 식습관 개선과 운동 필수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약 10년 전,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가 약 600만 명에 도달할 시점이 2050년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런데 이미 2020년에 그 수를 넘어섰다. 예측보다 당뇨병 증가 속도가 30년이나 빠른 것이다. 게다가 앞으로 당뇨병 환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큰 당뇨병 고위험군(당뇨병 전단계)이 당뇨병 환자의 2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과 정상 혈당 사이에 있는 당뇨병 전단계 인구를 약 1500만 명으로 추산한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건강 2023.11.25

"116세? 믿기 힘들다"…세계 최장수 할머니 DNA 파헤친다

116세의 세계 최고령 여성인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씨와 반려견. ​ "인간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열쇠가 숨어 있을 수도 있다." ​ 스페인 독감부터 세계대전, 스페인 내전, 치명적인 지진, 대형 화재, 코로나19까지 이겨낸 세계 최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과학자들이 DNA 연구에 나섰다. 주인공은 올해 116세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여성이지만 청각과 거동의 불편함 외에는 별다른 건강상 문제가 없는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씨다. ​ 스페인 현지신문 ABC, 영국 타블로이드판 대중지 더선 등은 추종자들에게 '슈퍼 카탈루냐 할머니'로 불리는 브라냐스씨의 건강상태를 보고 과학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스페인 국립암연구센터는 브라냐스씨와 가족의 동의를 얻어 그녀의 DNA와 혈액 ..

건강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