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다”는 평을 듣는 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는1909년 12월22일 이재명 의사의 이완용의 처단 미수 사건 직후 뉴욕타임스(12월23일자)에“이완용은 1886년 즈음 나의 제자였다”고 술회했다. 이기환 제공 “이완용은 나의 첫 제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만….”1909년 12월23일자 뉴욕타임스는 ‘이완용은 일제의 도구(YI A JAPANESE TOOL)’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미국인 호머 헐버트(1863~1949)의 인터뷰를 실었다.그랬다.이완용(1858~1926)보다 5살이나 어렸지만 분명 이완용을 가르친 스승이 맞았다.인터뷰 전날(22일) 매국노 이완용이 서울에서 22살 청년 이재명(1887~1910)의 칼에 찔려 중상을 입자뉴욕타임스가 헐버트의 설명을 긴급으로 딴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