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풍류가객, 멈추면 음유시인이 되는 풍경 속으로!
화림동 계곡의 정자들,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를 걷다 동호정 6km 계곡 길, 6개의 옛 정자들 물경 걸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계곡길이 있다. 비범해서 저절로 걸음이 멈춰지는, 그리고 너무나 평범해서 살갑고 널널한, 풍경까지. 풍류가객의 마음으로 걷고 음유시인이 되어 멈추어 오래 바라보고 싶은 풍경들. 경남 함양군 화림동 계곡 중 서하면 봉전마을 군자정에서 안의면 농월정까지 약 6km 계곡길, 그 길에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1코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옛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6개의 정자도 있으니,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건 이 길 위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군자정 ●계곡을 가득 메운 구름 같은 기암괴석, 그 위에 올려진 거연정 군자정, 거연정, 동호정, 경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