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유랑 까페 베비로즈님의 사진]
에딘버러의 야경 사진이 참 아름다워서 퍼왔다..
특히 하늘에 걸린 초승달이 오늘따라 너무 슬퍼보인다..
유럽여행원년으로 삼았던 올해의 계획은 프로젝트 계약 연장으로 물거품이 되버렸다..
다만 올해12월로 미뤄졌기 때문에..
내년 1월 중순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근데 혹독한 유럽의 추위를 생각하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더구나 요새 유럽에 기후이상현상이 하도 많이 일어나서 더 걱정이다..
그래도 다행으로 생각하는건..
하루하루 날짜만 가지.. 영어공부도, 여행지 공부도...
생각만큼 하지못해서 걱정이었는데..
그 시간은 번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올해 한해가 시작된게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3월이다..
어린아이에게는 시간이 느리게 가고, 노인에게는 화살과 같이 가는 게 세월이라더니..
나도 나이가 많이 먹긴 먹은 것 같다..
세월 가는 걸 전혀 못 느끼겠으니 말이다..
암튼.. 낙천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겨울이면 눈 내린 예쁜 유럽의 풍경을 볼 수 있고,
또 여행 갈 시간을 벌었다..
이렇게 생각하기로..
출처 : GreenLady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글쓴이 : greenla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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