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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美·日·獨 3사 추천 베스트 모터사이클

mistyblue 2013. 11. 17. 21:07

 

美·日·獨 3사 추천 베스트 모터사이클

`나만의 애마`도 나이에 맞게 타야 빛난다  (매일경제, 2011. 10. 31)

 

모터사이클은 10대 폭주족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녀 불문 나이 불문, 온몸으로 `바람` 맞고 싶을 때 모터사이클은 한 마리 야생마가 된다. 그러나 나만의 `애마`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모터사이클 종류가 가지가지인 데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미국ㆍ독일ㆍ일본을 각각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업체인 할리데이비슨, BMW모토라드, 혼다가 추천하는 연령대별 베스트 모터사이클을 소개한다.

◆ 20대-모터사이클은 패션이다

혼다 ‘VT1300CX’

 

혼다는 출퇴근ㆍ업무ㆍ레저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스쿠터 `PCX`를 추천한다. PCX는 수랭식 4스트로크 단기통 125㏄ 엔진을 탑재해 50㏄ 스쿠터와는 힘의 차원이 다르다. 연비도 54.1㎞/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저중심 설계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실버로 구성됐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375만원이다.

할리데이비슨은 엔트리 모델인 `스포스터 아이언 883(XL883N)`으로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20대를 겨냥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검은색을 차량 외관부터 액세서리까지 적용한 다크커스텀 모터사이클이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1인용 시트는 편안하고 안정감 있어 초보 라이더에게 좋다. 883㏄ 에볼루션 엔진을 탑재했다. 가격은 1600만원이다.

BMW모토라드는 역동적인 스타일로 20대 감성을 자극하는 스트리트 머신 `F800R`를 내놨다. 경량화된 차체, 강성 높은 알루미늄 프레임은 다이내믹한 스포츠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수랭식 798㏄ 병렬 2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87마력, 최대토크 8.7㎏ㆍm의 힘을 발산한다. 연비는 27.7㎞/ℓ다. 가격은 1490만~1540만원.

◆ 30대-나만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스페셜’

 

할리데이비슨은 `팻보이 스페셜`로 모터사이클 재미에 푹 빠진 30대 라이더를 공략한다. 680㎜의 낮은 시트고와 폭이 넓고 낮게 디자인된 `미니 비치 핸들바`로 안정적인 포지션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레임, 삼각형 모형의 스윙암, 프런트 포크, 오일탱크 등을 세련된 데님 블랙으로 마감해 개성미도 넘친다. 가격은 2850만원.

BMW모토라드는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오프로드용 모터사이클 `G650 GS`를 추천한다. 투톤 시트, 비대칭형 헤드램프 등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652㏄ 단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48마력, 최대토크 6.1㎏ㆍm의 힘을 내뿜는다. 크로 시프트 방식의 5단 변속기를 장착해 와인딩 도로, 국도 등에서 스릴 넘치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혼다 `VT1300CX`는 늘씬하고 세련된 아메리칸 초퍼(chopperㆍ개조한 모터사이클) 스타일의 모터사이클이다.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매력을 통해 나만의 바이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존 초퍼에는 부족했던 주행 안전성도 갖췄다. 컴바인 ABS가 장착돼 제동력이 뛰어나다. 가격은 1880만원이다.

◆ 40대-꽃중년의 여유와 품격을 뽐내다

BMW모토라드 ‘F800R’

 

BMW R1200GS 어드벤처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고 모험을 즐기는 중년에게 적합한 최신형 장거리 투어링 모터사이클이다. 33ℓ 대용량 연료탱크를 갖춰 시속 90㎞로 750㎞를 주행할 수 있다. 100마력의 1170㏄ 2기통 박서엔진도 장착했다. 다이내믹한 성능과 탁월한 핸들링,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라이더에게 인기다. 가격은 2960만원이다.

혼다 골드윙은 안전성과 럭셔리함을 겸비한 플래그십 럭셔리 투어러 모델이다. 10대 중 7대는 40대 이상이 사 간다. 2006년 모터사이클 최초로 에어백을 장착했다.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후진장치, 버튼 조절식 리어 서스펜션 등 첨단 기능들은 장거리 여행에 알맞다. 동승자를 위해 가죽 듀얼 포지션 시트와 백 레스트도 갖췄다. 2012년형 가격은 3850만원.

할리데이비슨 로드킹은 투어러와 커스텀 모터사이클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대형 윈드실드(바람막이)는 넓은 시야 확보와 방풍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별도 장비 없이 쉽게 탈ㆍ부착할 수 있다. 커다란 헤드램프는 멋을 더해주고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도와준다. 장거리 주행 때 다리에 올 수 있는 무리를 덜어주기 위해 면적이 넓은 풋보드를 사용했다. 가격은 3340만원.
출처 : 소울 라이더 <Soul Riders>
글쓴이 : 필리 바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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