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휴가때 가볼 만한 ‘三村 명소’ 20곳은

휴가때 가볼 만한 ‘三村 명소’ 20곳은

농식품부 인터넷에 마을 올려
장태평장관 경제단체에 서한
“임직원들에 적극 추천해달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장에게 서한을 보냈다. 장 장관은 편지에서 “회원사 임직원들이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농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장관이 이날 서한을 보낸 것은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 어, 산촌 등 ‘삼촌(三村)’ 관광을 새로운 휴가 문화로 권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명소 마을 20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Rural-20’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마을 20곳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충북 단양의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한드미마을은 화려한 풍경이 자랑거리. 농식품부는 “산과 들판, 계곡과 동굴이 어우러진 이곳을 찾으면 나물 캐기, 도토리 줍기, 목공예품 만들기, 재래메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바다와 갯벌이 보고 싶다면 전북 부안의 합구마을이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변산을 경치 삼아 갯벌을 걸으며 백합을 캘 수 있다. 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마을 전체가 민속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다. 500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갖춘 이곳에서는 초가집, 한옥 같은 전통 가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강원 평창 바람마을, 경북 영덕 대진마을, 인천 강화도 일원, 경기 포천 산사원, 경기 양평 보릿고개마을, 강원 인제 냇강마을, 충남 태안 천리포 일원, 충북 보은 구병아름마을, 경북 영주 선비촌, 경북 고령 개실마을, 전북 전주 한옥마을, 전남 순천 순천만, 전남 신안 증도, 전남 강진 달마지마을, 경남 창원 감미로운마을, 경남 통영 소매물도, 제주 혼인지마을 등이 선정됐다. 20개 명소 마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홈페이지(www.rural20.kr)에서 얻을 수 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농림수산식품부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농식품부는 한국적 경관과 전통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농어촌 체험마을 및 관광명소 20곳을 엄선한 바 있으며, 체험 . 자연 . 전통문화 . 웰빙의 네가지 테마별로 스토리가 있는 여행코스 및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였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농어촌을 대표할 수 있는 대상지역을 발굴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선정절차를 시작하였습니다. 지자체 추천과 서류 . 현장 심사 및 전문가 심의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2010년 3월 최종 20개소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개소에는 체험마을 12개소 및 관광명소 8개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농어촌의 자연경관, 문화, 농어업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어업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초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조성한 마을을 말합니다. 현재 전국에 544개소(2009년)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위 마을 또는 명소 이름을 클릭하시면 해당 홍보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농어촌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행 전문가들이 20개소와 주변지역의 관광자원을 엮어 당일과 1박2일의 여행 코스(서울출발 기준, 단, 전라, 경북 등 일부 지방의 경우 시간상의 이유로 당일코스는 인근 도시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설정)를 개발 하였습니다. 또한, 20개소를 4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테마에 적합한 코스를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한국의 농어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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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바람마을 의야지 단양 한드미마을 부안 합구마을 강진 달마지마을 영덕 대진마을	보은 구병아름마을 태안 천리포 일원 순천만 창원 감미로운 단감마을 통영 소매물도 일원	인천 강화도 일원 아산 외암민속마을 전주 한옥마을 고령 개실마을 영주 선비촌 제주 혼인지마을	양평 보릿고개 마을 포천 산사원/한가원 인제 냇강마을 신안 증도

위 마을 또는 명소 이름을 클릭하시면 상세 소개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평창 의야지마을

 

대관령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목덜미를 감싸 안는다. 양들이 뛰어노는 언덕 위로 이슬 냄새 가득하게 태양이 솟는다. 양들의 울음 소리와 바람 소리가 당신의 산책을 마중하는 곳, 대관령 꼭대기가 만든 장소, 바람의 마을 의야지다.

단양 한드미 마을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만나는 자연. 산과 들판, 계곡과 동굴이 한데 어우러지고 그 곳에서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체험에 의한 체험을 위한 고장, 단양 한드미 마을. 지루하던 일상들이 싱싱하게 뒤바뀐다.

 

창원 감미로운 단감 마을

 

한국의 농촌들은 마을의 주요 수확물을 가지고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형태의 퓨전 웰빙 특산품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이름부터 정겨운 감미로운 단감 마을도 그런 곳 중 하나다. 풍년을 이뤄 흐드러지게 열매를 맺은 감나무들과 잘 보존된 저수지 너머 희귀 철새들이 이야기를 건네 오는 곳, 감미로운 단감 마을로 떠나 보자.

 

전주 한옥마을

 

한옥의 멋스러운 처마, 따뜻하고 정겹기만 한 댓돌과 마루를 보는 순간 누구나 한국 전통 가옥의 건축미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세상에서 한옥의 햇빛 가득한 마루는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간을 넘어 우리에게 닿은 조상들의 일상이 전주 한옥 마을에 있다. 그 안에 들어서면 우리 조상들이 즐겼...

인천 강화도

 

제주, 거제, 진도, 남해에 이어 한국에서 5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는 한 장소에서 여러 시대의 유적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 모든 시대의 역사가 보존되어 있는 국토박물관에서 보물찾기를 하듯 살아 숨 쉬는 우리 역사를 만나보자.

 

양평, 안양 보릿고개 마을 & 서일 농원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가면서 패스트 푸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빠른 것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느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몸에 좋은 전통 웰빙 재료로 천천히 요리해 여유 있게 즐기는 한국의 슬로우 푸드들. 전통 음식의 참맛을 체험할 수 있는 소박한 시골 마을, 경기도 양평과 안성으로 떠나보자. 웰빙 라이프와 식단에...

포천 산사원/한가원

 

포천은 전통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생산하는 한국의 대표적 민속주 마을이다. 막걸리를 비롯한 수많은 민속주와 민속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막걸리와 함께 한과도 포천의 자랑거리다.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는 막걸리의 역사가 이 곳 포천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출처 : 박연서원

글쓴이 : 박연서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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