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 작사 / 박시춘 작곡(1959)
비둘기가 울던 그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밤에
어린몸 갈곳없어 낮선거리 헤매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만이 홀로 세우네 울면서 세우네
하늘마저 울던그날에 어머님을 이별하고
원한의 십년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곳은 알수 없어라 찾을길 없어라
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젖은 그 사랑이여
옥이야 내딸이야 다시한번 안겨다오
목이메어 불러봐도 한이많은 옛노래여
어두운 눈물이여 멀리 가거라 내일을 위하여
출처 : 해뜨는집
글쓴이 : 해바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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