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영철의 모터바이크 시승기]
1,133cc 수랭식 V트윈 엔진, 최대출력 100마력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공격적인 라이딩 자세
딱딱한 승차감, 브레이크 계통 결함 '리콜' 조치
지난해 사전예약 단계에서부터 국내 라이더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었던 '스카우트 바버'가
지금은 '브레이크 계통'의 중대 결함으로 '리콜' 조치 중이어서 체면이 구겨졌다.
이런 시련에서도 '스카우트 바버'가 과거의 명성을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디언 '스카우트 바버'는 경량크루저 바이크로 기존 '스카우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모델이다.
외관에서 풍기는 느낌과 달리 공랭식보다 엔진의 진동 감은 훨씬 덜했고, 배기음도 조용했다.
그러나 주행 중 엔진의 열을 식히는 라디에이터가 작동하는 소리는 다소 거슬렸다.
시속 80~100km의 속도에서 아메리칸 바이크 특유의 고유 감성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연료 용량(12.5L)을 가득 채웠을 때 평균연비는 리터당 15~16km 정도다.
'바버'는 '스카우트' 보다 핸들 바 높이가 낮고 폭도 넓다. 낮아진 서스펜션과 앞뒤 펜더 길이가 짧아져
여기에 스텝은 핸들바와 가까워 라이딩 자세는 불편하지만, 더욱 공격적이다.
그래서인지 높이가 낮은 시트에 앉았을 때 느낌은 안정적이었고, 왠지 자신감이 들게 했다.
'바버'의 색상은 '썬더 블랙'과 '썬더 블랙 스모크', '브론즈 스모크', '실버 스모크', '인디언 레드' 등 5개 모델이 있다.
주요 제원 |
엔진: 수랭식 V-Twin |
[노컷TV 라영철] eli700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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