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Time in the West The opening sequence 1
이 영화 제작에 들어갈 당시 감독과 제작진은 영화에서 악당 두목인 프랭크 역을,
(이태리 마카로니 웨스턴 첫 번 째 작품 "황야의 무법자"(원제명 : A Fistful Of Dollars)
[마지막 결투 장면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가슴에 철판 깔고 등장]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주인공으로 전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를 치면서 큰 수익을 올렸었었기에.....)
클린트 이스트우드로 내정했었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다른 영화에 출연과 겹치게 되면서
고사를 하여 헨리 폰다로 바꾸었음.
유명한 서부영화 "My Darling Clementine"(한국에서는 '황야의 결투'라는 제목으로 개봉. 오래전부터 지금도 여전히
국내 TV에서 1년에 거의 50회 전후 쉬지않고 반복 방영 중. 이 흑백영화도 매우 유명한 하나의 전형적, 고전적인
미국의 대표적 서부영화들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는데, 돔스톤마을의 와이어트 어프 보안관 형제들 이야기인
O.K 목장의 결투에 얽힌 스토리)에서의 헨리 폰다 스틸컷.
헨리 폰다는 카우보이 영화는 물론 평생 출연했던 수많은 영화들에서 주인공 역을 많이 해 오면서
늘 정의롭고 선량하고 좋은 사람들역할만 해 왔었는데, 그 오랜 배우 연기생활에서 오로지 단 한편
유일하게 이 영화에서만 악당 그것도 아주아주 나쁜 놈(?)으로 나옴.
본인도 만년에 이 영화에서 악역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잠시 유감으로 생각.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위에 언급한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 첫 작품이면서 전 세계에 대 히트를 친
"황야의 무법자"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순식간에 대 배우로 등극하게 되었는데 실은
"황야의 무법자"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기 전에는 거의 무명 배우로서, 카우보이들의 일상적인
평범한 향수의 애환들을 그려 나갔던 미국의 TV 연속극 씨리즈 '로하이드'에서 목동의 한명으로 고정
출연했었음.
Charles Bronson; You Brought Two Too Many
하모니카 : 프랭크는......
프랭크의 부하 : 프랭크가 우리를 보냈어......
하모니카 : 내 말은 어디있나......
프랭크의 부하 : ㅎ......3마리면 충분하지.....ㅋㅋㅋ
하모니카 : 2마리가 남는데.......
프랭크의 부하 : ?!.......
(의역)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Title Theme)---Ennio Morricone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 Final duel (HD)
제이슨 로바즈의 역이 재미있는 것이, 불량배들이지만 좀 선량한 조직이고 그 무리의 보스로서
의협심도 강하고 카리스마도 충분히 간직한 채 강인하고 소위 깡디구와 氣가 철철 넘치면서 인간적인
깊이가 있는, 멋있는 사나이이지만 한편 약간 무식한 인간으로서의 연기가 또한 웃기게 일품.
(동서고금 원래 조직폭력배들의 우두머리는 무식해야 보스로 등극하는 것이지 이성적인 조직원은
절대 보스가 될 수 없음. 무식해야 두목이 됨.)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HD Bar Scene Part 1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HD Bar Scene Part 2
언제나 자기는 하모니카 보다는 2% 부족하게 한수가 아래라는 것을 은연 중에 솔직히 스스로
자인하며 수용하는 모습을 아주 잘 연기.
영화 중에 재미있으면서 명대사들도 간혹 나오는데,
예를 들면 샤이엔이 상대로부터 총알을 맞았지만
몸의 애매한 곳에 맞아 당장 숨은 안 넘어가면서
너무 고통은 스럽고 그래도 강인한 사나이들의 여유와 자존심으로
마지막 숨 넘어가기 전에 하모니카에게 유머러스하게 말하기를,
"언젠가 자네 총알을 맞을 때 급소를 아는 놈에게 당하기 바라네.........."
그리고 잠시 후 마지막 말, "나의 마지막 순간을 직접 보지말고 뒤로 좀 돌아서주게나.........."
이 영화는 여러 영화비평가들도 이구동성으로들 극찬해 오듯이 우리가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스토리도 탄탄하면서 구성도 완벽하게, 상영시간도 165분으로 웨스턴 서사시답게 길지만
어느 한군데에서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매우 잘 만든 영화.
제이슨 로바즈 같은 조연급도 주연급 정도로 연기가 훌륭하여 영화홍보영상인쇄물들에서도
오히려 촬스 브론슨 보다도 제이슨 로바즈의 얼굴을 더 가운데 중심쪽으로 배치.
촬영중 잠시 휴식시간에,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과 하모니카 역 촬스 브론슨,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프랭크 역 헨리폰다, 샤이엔 역 제이슨 로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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