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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간의 창의성을 비교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습니다.
'AI 대부'로 불리는 요수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이
생성형 AI들과 인간 10만 명의 창의성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한 겁니다.
연구팀은 AI와 인간 그룹에 각각 창의성의 핵심적인 요소인 '확산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의미상 거리가 가장 먼 단어 10개를 나열하게 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했습니다.
의미상 상관 없어보이는 단어를 잘 연상할수록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성 점수가 높은 식입니다.
다양한 글쓰기 작업도 시켜봤습니다.
AI는 챗지피티의 GPT-4, 클로드, 제미나이 등 최신 거대언어모델이 참가했고,
남성 50%, 여성 50%로 구성된 10만 명의 무작위 인간 그룹이 겨뤘습니다.
연구 결과, 일부 AI 모델은 인간 참가자들의 평균 점수보다 창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가 인간의 창의적 글쓰기 능력 등에 상당히 접근해 있다는 겁니다.
다만, 창의성이 상위 50%인 사람들은 평균 점수가 모든 AI보다 높았고,
특히 상위 10% 그룹은 AI보다 창의성이 크게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AI 모델의 '온도'와 '프롬프트' 설정에 따라 창의성 점수가 크게 달라지는 점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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