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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Bonsoir Mon Amour (Il silenzio) -Dalida -

mistyblue 2011. 10. 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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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soir Mon Amour (Il silenzio)



 

 

Tu viens de partir

Pour de longs mois

C'est long deja

Tu es si loin

Si loin de moi

Trop loin de moi

Ma vie s'eteint

Quand tu t'en vas

Au fond de moi

Quand tu t'en vas
 

  

방금 그대가 떠났어요

기약도 없이

벌써 길게만 느껴지는군요

그대는 너무 멀리에 있어요

내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요

내게서 너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요

내 삶은 빛을 잃어가고 있어요

그대가 떠나버린 순간에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그대가 떠나버린 순간에





Je sais qu'il te faut partir

Et chaque fois

Je ne peux plus m'endormir

J'entends ta voix

La nuit je pense et je pleure

Et le silence me fait peur

C'est l'heure de dormir

Je veux te dire bonsoir

Bonsoir mon amour

Aujourd'hui je ne t'ai pas ecrit

Pardonne-moi

J'ai trop de peine

  

그대가 떠나야만 했다는 걸 알아요

그리고 매번

나는 더 이상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내가 생각에 잠겨 눈물 흘리는 밤이면

그대의 음성이 들려와요

그리고 침묵은 나를 불안하게 만들지요

이젠 잠잘 시간이예요

나는 그대에게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Tu sais je m'ennuie sans toi

Je pense a toi

Je t'aime et n'aime que toi

Je reve a toi

Bonsoir mon amour

Mon seul amour

Bonsoir 

 

안녕 내 사랑

오늘 난 그대에게 편지를 쓰지 않았어요

날 용서하세요

난 몹시 고통스러워요

그대가 없으면 내가 힘겨워 한다는 걸 그댄 알아요

그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랑합니다

오직 그대만을 사랑합니다

그대 꿈을 꾸고 있어요

안녕 내사랑 ..

내 유일한 사랑

안녕 ..
 

 

 

    Dalida - Bonsoir Mon Amour (Il silenzio) 

      


샹송의 "샹"자도 모른다 하시는 분들도

"Paroles Paroles"를 들려주면 아는곡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아니 적어도 들어는 본 곡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이 이집트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오늘날에는 "황금의 목소리를 가진 샹송 가수"로

영원히 칭송되는 Dalida(1933~1987)입니다.





Dalida, 그녀가 50대 중반이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난지

이미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녀는 오늘도 여전히 멀쩡하게

살아있어 샹송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우연히 참가한 미스 이집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고

잠깐동안의 영화배우 생활을 거쳐 파리로 와서 가수가 되기까지의

그녀의 인생은 드라마틱하고 전설적인 것이었고 우여곡절끝에

1956년 녹음된 'bambino'('아이'란 뜻의 이탈리아어)라는 노래가

자그마치 100만장이 넘게 팔림으로서(이 수량이 지금으로부터 50년전

이라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일약 하루 아침에 스타의 반열에 올라섭니다.





그녀의 젊은날의 모습들은 지금 보아도

 손색이 없는 몽환적이고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당대의 남자들을 꽤나 들뜨게 했음이 분명합니다.

 

그런 아름다움은 나이먹어 가면서도 결코 추하게 퇴색하지 않고

기품있고 우아하게 변해갔습니다. 요즘 걸핏하면 누드 따위나 찍어서

손쉽게 성공해 보겠다는 다수의 연예인들을 보고 있으면

진정한 예인(藝人)은 과연 어떤 모습을 일관되게

지녀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렇게 깊은 아름다움을 지녔었지만

그녀는 인간적으로 매우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평생을 그렇게 진정한 남자의 사랑에 목말라 했지만

그녀와 애인 또는 남편이었던 남자들 무려 세 명이 자살했고

 끝내 평생동안을 외로움속에서 허덕이며

화려함뒤에 감추어진 모진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모진 삶 속에서 그녀의 노래는 역설적으로 더욱 깊어지고

아름다움의 차원을 한 단계 높혀가는 예술의 경지로 승화되어 나갑니다.

인기있는 연예인이 예술가의 영역으로 접어들었다고나 할까요.....

 

Dalida는 평생 동안 70개의 골드 디스크 상을 받았고 무려 2000곡이 넘는

그녀의 샹송 디스크는 세계에서 1억2천만장 이상 판매됐는데 음악적으로

 트위스트, 디스코, 레게 등 다양한 스타일을 고루 소화해낸 만능 엔터테이너였습니다.

 

 또한 불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영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했고

모든 옷을 소화해내는 완벽한 몸매 덕분에 저 유명한

Yves Saint-Laurent등 많은 Couturier(Fashion Designer)들이

다투어 자신의 의상을 입히고 싶어했던 그녀는

생전에 파리의 패션을 이끄는 선두주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생전에 남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간은 모두 외로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독 속에서만 인간은 자신을 되찾을 수 있고 창조할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노래부르는 것이 하나의 기업 활동이 되어버린 지 오래인데

그녀의 이런 노래에 대한 자세가 오늘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그녀가

사람들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비결인지도 모른다는 느낌에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사랑과 샹송만이 전부였던 여자".....진정한 샹송 가수 Dalida,

그녀에게 바치는 저의 헌사입니다 ..

출처 : 山 河
글쓴이 : 김건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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