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같은 봄비..
윤정하의 '찬비'
춥도록 으스스한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 인지 가을비에 어울릴만 한 윤정하의 '찬비'가 왠지 머리속에 맴돕니다.
찬비 윤정하
거리엔 찬 바람 불어 오더니
한잎 두잎 낙엽은 지고
내 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세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내 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 사람 사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세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1978년 중앙대 재학 시절 '찬비'로 데뷔한 포크가수 윤정하의 이 노래의 원곡은 하수영씨가 불렀으나
78년 대학생 새내기였던 윤정하가 취입하면서 윤정하의 노래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던 그 시절을 그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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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울의칼`이 출판하는 인터넷 잡지
글쓴이 : 사울의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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