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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카사블랑카(Casablanca) O.S.T `As time goes by`

mistyblue 2012. 3. 24. 01:32

영화 음악..

카사블랑카(Casablanca) O.S.T 'As time goes by'

 

 

 

요즘 새로 만든 블로그 카테고리 '젊은날의 초상'에 올려진 어린시절 흑백사진 한장에

'그레고리'님이 이 노래가 생각난다고 하시기에 나 또한 '카사블랑카'가 기억이 나서 포스팅합니다.

 

 

영화에서는 릭(Rick)의 카페에서 샘(Sam) 으로 분한 가수 둘리 윌슨(Dooley Wilson)이 불렀다.

잉그리드 버그만이 옛 추억을 회상하며 샘에게 Play it, Sam 이라고 노래를 신청하는 장면은

아주 인상적이며 또한 명보컬이기도 하다.

 

이 곡은 1931년도 독일 출신의 작곡가 허먼 휴필드(Herman Hupfeld, 1894-1951)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작곡가로서의 그의 커리어는 오직 이 한곡만으로 이야기해도 될 만큼 절대적이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독일인이지만 1-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평생 뉴저지를 벗어나지 않고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As time goes by

     

     

    This day and age we're living in
    Gives cause for apprehension
    With speed and new invention
    And things like fourth dimension.


    Yet we get a trifle weary
    With Mr. Einstein's theory.
    So we must get down to earth at times
    Relax relieve the tension


    And no matter what the progress
    Or what may yet be proved
    The simple facts of life are such
    They cannot be removed.

     

    You must remember this
    A kiss is just a kiss, a sigh is just a sigh.
    The fundamental things apply
    As time goes by.

     

    And when two lovers woo
    They still say, "I love you."
    On that you can rely
    No matter what the future brings
    As time goes by.

     

    Moonlight and love songs
    Never out of date.
    Hearts full of passion
    Jealousy and hate.
    Woman needs man
    And man must have his mate
    That no one can deny.

     

    It's still the same old story
    A fight for love and glory
    A case of do or die.
    The world will always welcome lovers
    As time goes by.
    Oh yes, the world will always welcome lovers
    As time goes by.

     

 

Dooley Wilson (둘리 윌슨) - As Time goes by

 

Dooley Wilson (둘리 윌슨)

 

Arthur "Dooley" Wilson (April 3, 1886 – May 30, 1953) was an American actor and singer. He was born

in Tyler, Texas, and is remembered as piano-player "Sam" who sings "As Time Goes By" at the

request of Ilsa Lund (Ingrid Bergman) in the 1942 film, Casablanca - the Sam in the famously

misremembered line "Play it again, Sam" -- a phrase which was never actually spoken in the film.

 

Wilson, an African-American, was a drummer and singer who led his own band in the 1920s, touring

nightclubs in London and Paris. In the 1930s he took up acting for good, playing supporting roles

onstage and in a series of modest films. His role in Casablanca was by far his most famous, but his

other films included My Favorite Blonde (1942, with Bob Hope), Stormy Weather (1943, with Lena Horne

and the Nicholas Brothers), and the 1951 western Passage West.

 

 

 

Duncan Galloway (던컨 갤러웨이) - As time goes by

 

Duncan Galloway (던컨 갤러웨이)

 

1962년 영국 출신, 영국을 대표하는 스윙재즈 싱어, 섹소폰, 클라리넷, 드럼에도 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파사데나 루프 오케스트라(Pasadena Roof Orchestra) 의 리더이기도 하며

5인조 DGQ(Duncan Galloway Quintet) 밴드를 이끌고 있다.

2011년 10월1일 울산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하며 2011년 10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초청 뮤지션이기도 하다.

 

 

Frank Sinatra (프랭크 시나트라) - As Time goes by

 

Francis Albert Sinatra (프랭크 시나트라)


1915. 12. 12 미국 뉴저지 호보켄~ 1998. 5. 14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미국의 대중가수.
영화배우로도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1936년경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1937년 그와 그의 그룹 호보켄 포

(Hobocken Four)가 아마추어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1939년 밴드리더인 해리 제임스에게

발탁되어 노변에 위치한 카페에 일자리를 얻었다. 1939년 7월 제임스 밴드의 반주로 〈내 마음 깊은 곳으로

부터 From the Bottom of My Heart〉를 부른 것이 그의 음반 데뷔였다.

1940~42년 토미 도르시 오케스트라에서 노래를 했고, 1942년 12월 31일에는 뉴욕 시에서 솔로로 데뷔했다.

1943~45년 라디오 프로그램 '여러분의 히트 퍼레이드'에서의 솔로 연주를 통해 미국 전역을 휩쓰는 인기를

끌었다. 시나트라가 대중적인 발라드 가수로서 뛰어난 것은 그의 독특한 프레이징, 휴지, 미묘한 감성적

배음이 섞인 목소리에 기인한 것이다.

 

시나트라가 최초로 주연한 영화는 〈더 높이 더 높이 Higher and Higher〉(1943)였으며, 1940년대에는

여러 편의 경쾌한 뮤지컬 영화에 출연했다. 그의 활동이 사양길에 접어들었던 1953년에는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에서 노래하지 않는 역할인 안젤로 마조 역을 열연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고 진지한 역할에 대한 연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승리로 그의 활동은 커다란 후원을 얻게

되었으며, 그후 그는 다방면에 능한 연기자가 되었다.

 

그가 출연한 또다른 영화로는 〈아가씨와 건달들 Guys and Dolls〉(1955)·〈황금팔을 가진 사나이

The Man with the Golden Arm〉(1955)·〈팔 조이 Pal Joey〉(1957)·〈Some Came Running〉(1958)·〈

만주인 지원자 The Manchurian Candidate〉(1962)·〈Von Ryan's Express〉(1965)·〈토니 롬 Tony

Rome〉(1967)·〈형사 The Detective〉(1968)·〈최초의 대죄 The First Deadly Sin〉(1981) 등이 있다.

 

 

영화 Casablanca. Play it, Sam 동영상

 

 

 

 

 

 

 

 

 

이것은 기억해야 해요. 키스는 단지 키스일 뿐이고

후회는 그저 후회일 뿐이라는 것을...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근원으로 돌아가게 되지요.

두 연인이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며

구애를 한다면 당신은 믿어도 좋아요.

미래가 어떻게 되든지 말이에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요...

 

달빛과 사랑의 노래는 절대 시들지 않지요.

가슴에 가득한 열정...부러움과 시기...

여자는 남자를 원하고 남자는 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어요.

그건 그 똑같은 해묵은 이야기이지요.

영광스런 사랑을 얻으려는 싸움은 승리 아니면 죽음이에요.

시간이 흘러도 세상은 언제나 연인들을 환영할 거예요.

 

 

 

 

 

 

 

마이클 커티즈 감독이 연출하고

험프리 보가트(Humphrey Bogart)와 잉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이 주연을 했던

1942년도의 전쟁 영화 '카사블랑카’...
 

전쟁 영화의 고전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를 점령했던 나치와 레지스탕스의 숨 막히는 결전을 다룬 영화..

 

파리가 나치에게 점령된 1940년, 프랑스령 모로코의 항구 카사블랑카에는 정치 망명자와 반 나치스 투사,

스파이들이 모여들고..카페 '아메리칸'을 운영하는 릭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인물이지만

냉소주의자에 음울하고 고독한 사람..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나기 전 파리에서 사랑을 나누던 옛 애인 '일자'가 나타나고..

그녀는 이미 반 나치의 거물 라즐로의 아내...게다가 남편과 함께 나치에게 쫓기는 입장으로 미국으로

도망갈 비자가 필요한 상황... 릭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을 아파하면서도 결국 사랑하는 이의

탈출을 도와주는데...


 

 

영화 카사블랑카(1942년)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주제가 As time goes by...

너무나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다. 빙 크로스비, 냇킹콜, 프랭크 시나트라, 토니 베넷, 페리 코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등..

 

내 개인적으로는 들리고 있는 오리지널인 '둘리 윌슨(Dooley Wilson)'의 노래 보다 올려 놓은

'던컨 갤러웨이 (Duncan Galloway)'의 노래를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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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울의칼`이 출판하는 인터넷 잡지
글쓴이 : 사울의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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