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

[스크랩] 솔개 / 이태원

mistyblue 2012. 3. 24. 03:42
    솔개 / 이태원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한울 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 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 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 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애드벌룬 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 속에서 나도 움직이려나 머리들어 하늘을 보면 아련한 솔개의 노래 수 많은 농담과 한숨 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수 많은 농담과 한숨 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출처 : 깊은 산속 옹달샘
글쓴이 : 尹 仁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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