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50년대 전성했던 하드 밥과 60년대 프리째즈의 난해하고 지루한 연주는 젊은이들의 관심에서 밀려났으며 화려한 조명과 거친 사운드, 집단 최면적인 락의 강렬함에 도취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즈계에서는 락적인 일렉트릭 사운드의 강렬함을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는 지경이었지요. 이러한 배경속에 탄생한 락재즈란 쟝르는 리듬에 있어서 전보다 단순해졌으며 자세히 들어보면 세련된 스윙스타일로 연주하고있음을 알수 있다. 그렇지만 전시대의 복잡 하고 난해한 프리재즈의 영향탓인지 선율에 있어서도 전위적인 불협화음 보다는 귀에 익숙한 몇개의 음계를 바탕으로 협화음적인 경향을 띠고있습니다. 이러한 락재즈는 스윙감이나 즉흥연주는 덜 하지만 전자음향의 강력함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 락만큼은 아니지만 상업적 성공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으며 속속 발표되는 마일데이비스나 허비행콕, 칙 코리아의 앨범들은 계속적으로 재즈 음반 판매기록을 깨나갔습니다 그중 70년대 최고의 퓨전 재즈밴드 웨더 리포트(weather report)에서 건반을 맡은 리더 조 자비눌의 불멸의 히트곡이자 락 재즈의 고전으로 많이 알려진 " mercy, mercy, mercy " 란곡을 소개해드립니다. 어디선가라도 한번쯤 들어봄직한 귀에 익은 쉬운 멜로디지요 ^^ 전체적인 곡 구성은 인트로 (4마디)에 1 코러스가 A(8)-B(4)-C(4)-D(4) 로 20마디입니다. 그리고 각각 악기솔로 한코러스씩 진행됩니다 Intro (4마디)- Head (20마디) -Saxophone (20마디)- Piano (20마디) - Head (20마디) 드럼 연주시 다소 펑키한느낌의 그루브를 가지고 연주를 해보았습니다. 색소폰연주자 "Cannonball Adderley"의 "mercy mercy mercy" 음반에서의 버젼도 추천해드립니다. |
출처 : Jazz and Poem
글쓴이 : 변산바람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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