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쌩쌩~ 127살 증기 자동차.... 30억원 호가
▲ 지난 1884년에 제작된 '증기 자동차'가 경매에 매물로 나왔다. 종이, 목재, 석탄 등을 태워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 주행하는 이 자동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증기 자동차' 중 하나인데, 경매사 측이 밝힌 예상 판매 가격은 200~250만달러(23~29억원)이다.
‘1884 드 디옹 부통 트레파르두 도자도‘라는 이름의 이 자동차는 프랑스에서 127년 전에 프랑스에서 제작된 것으로, 길이는 2.7m이며 무게는 약 950kg이다. 최고 시속 60km의 성능을 자랑하는 이 자동차는 각종 경주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 차량을 소유한 이들의 숫자는 4명에 불과하다고 경매사 측은 강조했다. 지금도 쌩쌩 달릴 수 있을 정도의 양호한 상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를 훨씬 능가하는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골동품 자동차는 다음 달 7일 새로운 주인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127년 전에 제작된 증기 자동차/ 경매 회사 보도자료)
출처 : 바람에 물결 출렁이듯
글쓴이 : 태고무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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