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트 카
지난 2007 도쿄모터쇼를 통해 소개된 닛산의 컨셉트카 'NV200'은 수중전문 사진 작가의 요구에 맞춰 특별히 디자인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신세대 LCV(Light Commercial Vehicle; 소형 상용차) 컨셉트카다.
닛산 NV200은 일본의 NDC(Nissan Design Center)와 런던의 NDE(Nissan Design Europe)가 공동 개발한 컨셉트카로써 세계적인 해양 학자이자 수중 사진가인 알렉스 머스타드에게 조언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인테리어의 변형이 가능한 NV200은 전문 직종을 가진 비즈니스 운전자를 위한 차세대 자동차로, 독특한 프런트 캡(front cab)은 기존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형태로 넓은 카고는 운전자가 원하는 데로 칸을 나눌 수 있다.
닛산 NV200은 전장이 4,380mm이지만 후면에 위치한 움직이는 카트리지식의 수납 컨테이너 모듈을 펼칠 경우 5,975mm까지 늘어난다. 전폭 1,695mm, 전고 1,840mm, 축간거리(휠베이스) 2,820mm의 상업용 밴인 NV200은 이러한 공간의 변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실용성 또한 매우 높다.
전동식으로 작동하는 카드리지식 수납 컨테이너 모듈은 다양한 변형을 통해 작업도구의 수납이 가능한데, 이러한 카트리지 배출 후의 차의 내부는 또다른 작업공간을 연출한다. 움직이는 사무실로 불리는 NV200의 넓은 사무 공간에는 컴퓨터 테이블이 밴의 벽 쪽에서 내려오고 앞쪽 조수석이 뒤로 당겨지면서 의자 역할을 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곳곳이 숨어있다.
이뿐만 아니다. NV200의 내부에는 소형 자가발전기가 갖추어져 있어, 각종 전자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차량 위쪽은 태양열을 이용한 충전이 가능해 전지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달리는 동안에는 자동차, 멈추면 근사한 사무실 내지 임시 거주 시설이 되는 NV200은 해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미래주의적이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닛산 NV200은 기존의 밴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한 모델로, 도쿄모터쇼에서 발표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극찬을 받으며 멀지 않은 미래의 비즈니스 밴에 대한 또다른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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