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 속 /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질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그 모습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오동잎’을 부른 가수 최헌(사진)씨가 10일 오전 2시15분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고인은 작년 6월 식도암 진단을 받은 뒤 ,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성진 출신인 고인은 1970년대에 그룹사운드 ‘히식스(He6)’ ‘최헌과 검은나비’ ‘호랑나비’ 등을 결성해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오동잎’ ‘당신은 몰라’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함경북도 성진 출신인 고인은 1970년대에 그룹사운드 ‘히식스(He6)’ ‘최헌과 검은나비’ ‘호랑나비’ 등을 결성해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오동잎’ ‘당신은 몰라’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꿈꾸는 정원에서
글쓴이 : 희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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