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신화 `마세라티`의 역사

'Excellence through Passion'
마세라티의 역사

'마세라티(Maserati)'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신화를 창조한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다. '마세라티'는 1914년 12월 1일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에서 마세라티 가문의 다섯 형제에 의해 탄생되었다.

▲ 마세라티 V4

마세라티는 초기에 각종 자동차 경주에 출전하면서 그 명성을 떨쳤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고성능의 차량을 개발했다. 1929년 'V4'로 최고속도 부분에서 세계기록(시속 246.069km)을 달성했으며, 1934년 나온 '4CM'은 1,100cc 부분 최고기록인 222㎞/h를 기록했다. 

▲ 마세라티 4CM과 6CM

▲ 마세라티 8CTF

1937년에는 올시(Orsi) 패밀리가 마세라티를 인수하여 경영하였고, 1939년 '8CTF'가 인디애나 폴리스 500 레이스에서 이탈리아 메이커 중에서 최초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마세라티는 공구나 스파크 플러그, 전기자동차 및 부품 등을 생산하였으며, 1957년 250F의 우승을 끝으로 모든 자동차 경주에 더 이상 출전하지 않기로 선언하게 된다. 그때까지 마세라티는 23개의 챔피언십과 32개의 F1 그랑프리대회 등에서 500여 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 마세라티 8CTF

이후, 마세라티는 경주용 차량 생산에서 벗어나 도로용 자동차 생산에 초점을 맞추며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란 스포츠카의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스포츠카의 단점인 승차감을 개선하고, 실용성을 확대해 일반 승용차의 기능을 덧붙인 것을 의미한다. 마세라티의 대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가 개척한 새로운 영역의 성격에 가장 부합하는 차량으로 이탈리아 대통령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택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 마세라티의 삼지창 엠블럼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독특한 삼지창 로고는 마세라티 가문의 여섯 형제 중 화가로 활동했던, 넷째 마리오에 의해 고안되었다. 마세라티의 로고는 마세라티 공장이 위치한 볼로냐의 마조레 광장에 서 있는 거대한 넵투누스(Neptunus : 바다의 신) 조각상이 들고 있는 삼지창을 본떠 디자인한 것이다.

▲ 마세라티 엠블럼의 변천사

마세라티의 공장은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마세라티 전 차량은 수작업에 의해 생산되며 고객의 주문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생산된다.

▲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마세라티 공장

마세라티는 1968년 프랑스의 시트로앵에 경영권이 넘어 갔으며, 그 후 이탈리아의 데토마소가 마세라티를 인수했다. 현재, 마세라티는 페라리와 함께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의 소속이며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세계 45개국에 수출되는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 마세라티의 슈퍼카 MC12

출처 : 항상 여기 이자리에....

글쓴이 : 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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