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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5억 ‘코닉세그’ 8천만원 ‘콜벳’에 완패 ‘굴욕’

mistyblue 2013. 4. 23. 00:24

 

오직 직선구간에서의 속도만을 겨루는 드래그레이스.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z06과 스웨덴의 수퍼카, 코닉세그 CCXR가 승부를 겨뤘다.

지난 5일, 유튜브에 등록된 영상에는 쉐보레 콜벳 z06과 코닉세그 CCXR의 드래그레이스 모습이 담겨있다.

기본 가격이 한화로 약 8300만원 가량인 콜벳 z06은 수퍼차저를 장착해 700마력으로 출력을 높인 상태였고, 한화로 약 25억에 달하는 코닉세그 CCXR은 1024마력의 순정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코닉세그 CCXR의 출력이 무려 300마력 이상 높았지만, 결과는 콜벳 z06의 승리였다.


약 1600m의 직선구간에서 콜벳 z06은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했다. 코닉세그 CCXR은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콜벳 z06은 400m 지점까지 12.390초에 도달했으며 당시 속도는 시속 216.73km. 결승점인 1600m 지점까지는 28.004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속도는 무려 시속 320.85km로 기록됐다.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코닉세그의 출발이 너무 느렸다", "콜벳의 운전자가 더 뛰어날 뿐이다", "프로 드라이버가 탑승했다면 콜벳은 코닉세그의 엉덩이만 봐야할 것이다" 등 아마추어 경기인 만큼 차량의 성능보다는 운전자의 실력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쉐보레 콜벳은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young@top-rider.com 김상영 기자

출처 : 항상 여기 이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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