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GANG, 6V6 single power. 共製 10년이 넘은 자작앰프.
진공관 초단에, mullad 고신뢰관(高信賴管)인 E180CC가 꽂혀있다.
출력관은,요즘은 구하기 어려운 MAZDA, 소리는 나무랄데 없으나,
다른 초단 진공관의 소리를 듣고 싶어...
Telefunken을 인수하여 들어보았다. mullard와 달리 소리에 약간 날이 서있다.
NOS(New Old Stock)이기 때문에 Aging이 안되어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noise가 간헐적으로 들린다.
며칠후,이번엔 진공관 히터가 켜지지 않는다. 초단관 판매자는 믿을만한 사람으로,
모르지 않는 사이인데, 인수한 초단관에 의심이 생겼다.
통화를 하니 기꺼이 반품하란다. 판매자는,혹시 모르니 소켓의 접점확인까지 부탁하면서..
반품하고나서 소켓 청소후, 전에 사용한 mullard를 끼웠는데, 이제는 소리가 안난다.
소켓간격을 좁혀보아도 마찬가지. 뚜껑을 열고 초단관의 주위를 하나씩 점검하니 히터베선이
육안으로 잘보이지도 않을만큼 살짝 떨어져있다. 납땜을 해주니 초단은 양호해졌다.
그러나,간헐적으로 발생하는 noise가 신경에 거슬린다. 음악 듣기가 거북하여 다시 뚜껑을 열어
앰프 전체의 배선을 정리해주었다. 수리점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이런~..정리한것만으로 noise가 사라졌다. 배선의 skin effect로 인한 문제였던것 같다.
오래된 자작앰프는, 난초와 같아서 자주 관심을 갖고 만져줘야 문제가 안생긴다.
텔레푼켄 진공관 판매자에게 미안하다고 문자를 띄었다. 미안할것 없다고.. 괜찮단다.
며칠간 말썽부리던 Amp의 문제가 없어지니 홀가분하다.
중요한 한가지는!---> 수리비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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