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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공관 슈퍼헤데로다인 라디오 회로 해석

mistyblue 2013. 5. 8. 00:06

 

<   진공관식 슈퍼헤데로다인 라디오 회로도>

 

< 고주파 회로부 >

회로도 좌측 라디오 안테나에 유도된 여러 전파들이 안테나 코일 L1을 통과하면서 동조코일 L2에 전자 유도가 발생됩니다.

그 다음 바리콘과 코일 L2가 한데 어울려 동조하여 선택된 고주파전류는 진공관 12BE6으로 들어갑니다.

한편 발진부 에서는 발진코일 L3과 바리콘이 동조회로가 선택한 주파수보다 항상 455Khz를 더 높게 생산하여 역시 진공관으로 들어가 함께 혼합되어 진공관 12BE6 플레이트에는 그 편차인 455Khz 만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중간주파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선( ---- )으로 이어진 것은 두 개의 바리콘 몸체가 1개 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을 2련 바리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중간 주파수 회로부 >

455Khz는 첫 번째 중간주파 트랜스(IPT)에 통과하면서 455Khz로 동조되어 일단 안정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중간주파 트렌스 속에도 역시 코일과 콘덴서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 또한 일종의 동조회로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회로는 455Khz 동조를 위한 것 입니다.

그리고 고주파증폭관인 12BA6에서 또 다시 증폭을 하면 고주파는 매우 강한 전류로 증폭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증폭된 455Khz는 다른 중간주파 트랜스에서 또 다시 455Khz로 재 동조되어 더욱 안정된 주파수를 유지하게 됩니다.

 < 검파 회로부>

증폭된 고주파 455Khz는 진공관 12AV6으로 들어가 검파작용과 아울러 저주파 1단계 증폭을 거치게 되는데 검파관인 12AV6관은 검파와 저주파증폭을 겸할 수 있는 복합진공관이랍니다. 그리고 그 아랫부분에 있는 500KΩ가 바로음량을 조절하는 볼륨이며 이 부분에서 마이크로폰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위의 200pF는 바이패스 콘덴서인데 이것은 저주파에 섞여있는 불필요한 고주파를 걸러내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 저주파 증폭 회로부 >

12AV6으로 증폭된 저주파는 콘덴서 0.01㎌를 통과하여 진공관 30C5로 들어가 저주파 2단계 증폭을 하게 되는데 12AV6이 프리앰프라면 30A5는 매인앰프로서 출력관 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콘덴서 0.01㎌처럼 단과 단을 연결해 주는 것을 커풀링 콘덴서라고 합니다

출력관 30C5의 플레이트에는 저주파가 발생되어 있으나 출력 스피커 구동을 위해서는 보다 더 큰출력과 임피던스 매칭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력트랜스인 OPT를 사용 합니다

                                                                       < 전원 회로부>

회로도에 있는 35W4 진공관이 2극 정류관으로서 회로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전원 회로부 입니다. 여기서 40㎌ 전해콘덴서와 20Ω. 500Ω 저항은 교류에서 맥류를 거친 전류를 평탄한 흐름인 직류전류로 바꾸어 주는 정류회로입니다. 정류관 35W4의 히터와 연이어진 V6-E6-A6-C5는 각 진공관의 히터로서 모두 직렬 연결을 한 것인데 이것은 이 회로가 트랜스LESS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트랜스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러나 만일 어느 하나의 진공관 히터가 끊어지면 모든 진공관은 정지가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처 : 춘란과 새우란 그리고 사슴벌레
글쓴이 : 지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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