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폐허와 잿더미 속에서도 자동차는 발전해 왔다. 오히려 지금의 글로벌 업체들은 군수물자를 납품하며 사세를 키웠고 첨단기술의 개발과 경쟁으로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계기로 삼았다. 큰 틀에서 이들은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부활하며 국가 경제의 주축 역할을 해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우토반(Autobahn)은 자동차의 고향으로 불리며 독일 자동차 문화를 대변하는 상징이다. 자동차(Auto)와 길(Bahn)의 합성어로 자동차 전용도로라는 뜻이다. 아우토반은 1933년 1월 총리가 된 아돌프 히틀러가 실업자 구제와 병력·물자 수송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건설했다. 실업자 수십만 명이 공사에 투입되면서 히틀러 집권기간에만 무려 4,000㎞(현재 총연장은 1만 5,000㎞)가 건설됐다. 당시 아우토반을 통행하는 모든 차들은 무료로 이용했다. 아우토반은 2차 세계대전 후 독일 경제 회복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고 이런 최적의 환경에서 벤츠나 BMW, 폭스바겐 등 명차들도 수혜를 입으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
아우토반 기공식에서 연설하는 히틀러. <출처 : wikipe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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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비틀’. <출처 : wikipe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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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64만대가 생산된 ‘윌리스 MB’. 미국을 승리로 이끈 영웅으로 Jeep의 시초이자 SUV의 원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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