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l Canto USB Link ◀
벨칸토 USB Link는 리뷰어로서 본인의 툴박스에서 아주 멋진 툴이라 생각된다. 또한 모든 청취자들의 오디오 시스템에 추가하여 매일 같이 사용하기에 매우 훌륭한 장치라고 생각한다. |
과거를 미래와 연결짓는 것은 벨칸토 USB Link가 이룩한 업적을 설명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최근까지 대부분의 DA 컨버터들은 AES(XLR), S/PDIF(coax & Toslink)와 같은 전통적인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의존해왔다. 현재 보다 많은 DAC들은 미래의하이엔드 오디오상이라 할 수 있는 뮤직 서버에 직접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는 USB 인터페이스가 대체하며 기존의 공장과 결별을 하고 있다.
비록 DAC 기술은 해를 넘기며 날로 앞서가고 있지만, 여전히 오디오파일들이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무수한 고급 USB 비장착 DAC들이 존재한다. 다행스럽게도 벨칸토 USB Link는 모든 DAC들에게 통용되는 뮤직 서버에서 S/PDIF 신호로 USB 신호를 전환함으로써 신(new) 구(old) 사이의 갭을 줄여 놓는다. 또한 벨칸토 USB Link는 놀라울정도로 사용하기 간편한 장치이다. 이것은 어떠한 사용자(user) 개입 없이, 그리고 어떠한 소프트웨어나 장치 드라이버의 추가도 필요 없이 그저 윈도우즈(Windows)와 매킨토시(Macintosh) 상에 설치된다. 많은 오디오파일들은 복잡하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뮤직 서버 게임을 주저해왔다. 벨칸토 USB Link는 미래의하이엔드 오디오로 이들을 유입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할 차세대 컴포넌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1. 특징 벨칸토 USB Link는 간단히 말하면 오디오 컨버터이며, 좀 더 어렵게 말하자면 완벽한 투명도(bit-transparent)의 고급 24/96 구현 가능 USB to S/PDIF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 외관상 이 USB Link는 보이는건 만큼 간단하다. 한 쪽 끝에는 USB 입력을, 다른 한 쪽 말단에는 S/PDIF BNC 출력을 포함하고 있는 하나의 메탈 박스처럼 보인다. 그리고 컴퓨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게 될 때 표시되는 조그만 라이트가 있다. 이 USB Link는 외장 파워 서플라이조차도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USB Link는 오디오 체인에서 추가적인 장치를 없애고 있다. 또한 USB Link는 물리적으로 잘못된 장치를 연결하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하게 할 정도로 매우 간단하다. 이 USB 입력은 오로지 USB 케이블 말단의 Type B만 허용하고 있으며, S/PDIF 출력은 고성능 Stereovox XV2 BNC를 포함한 RCA 어답터를 이용하여 연결될 뿐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 USB Link는 완전 다루기 쉬운 전자동 장치라고도 볼 수 있다.
내부적으로 USB Link는 진정한 고해상도를 자랑하는 TAS1020 칩으로 여느 USB 컨버터와 달리한다. CEntrance 코드선을 이용하는 TAS1020은 본인이 본 리뷰를 쓰면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USB 실행이라고 생각한 부분이다. 따라서 벨칸토 USB Link는 16/44.1, 24/88.2, 그리고 24/96에서 기본적으로 디지털 오디오를 완벽하게 핸들링할 수 있다. 여기엔 청취자들의 DAC 선택을 위해 어떠한 샘플비도 통과할 수 있도록 업샘플링 또는 다운 샘플링이 필요하지 않다. 이 USB Link는 벨칸토 DAC3와 결함없이 구동했을 뿐만 아니라 동축 입력을 포함하고 있는 어떠한 DAC와의 연결에서도 훌륭하게 구동했다. 이 USB Link는 거의 모든 오디오파일들에게 있어서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매우 유동적인 업그레이드 경로를 허용한다. 이 장치는 많은 다른 DAC와 함께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청취자들은 자신들의 뮤직 서버에 USB 연결하는 것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들의 DAC를 별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벨칸토의 USB Link를 사용할 때면 더 이상 USB DAC를 위해 여기 저기 쇼핑할 필요가 없다. 간단히 그럴싸해 보이는 DAC를 찾는다 그러면 그것은 USB Link와 함께 훌륭하게 구동하게 될 기회가 상당히 높다 볼 수 있다. 금전적인 면에서 볼 때 만일 새로운 USB 컨버터가 발표되었다면 이미 사운드가 우수한 고가의 DAC로 교체할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샘플비가 만일 64-bit / 768 kHz 이라면 새로운 USB 컨버터는 여전히 구동할..아니 구동하지 못할 기존의 고가 DA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USB Link는 물리적으로 이해하기 쉬우며, 오디오 시스템에 연결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구성하기도 손쉽고, 한 번에 연결하여 사용하기도 쉽다. 앞서도 말했지만 이 장치는 별도로 다른 설치가 전혀 필요 없다. 그저 간단하게 이것을 뮤직 서버 상에 있는 기존의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사용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일부 운영 시스템(OS)은 USB Link에 자동으로 오디오 신호를 라우팅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단 하나 변경할 구성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Mac OS X나 윈도우즈에서 오디오 출력 장치로 USB Link를 간단하게 선택하는 일이다. 물론 일부 컴퓨터 오디오파일 애독자는 뮤직서버를 위한 이런 구성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하지만 이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주 간단한 일이다.
2. 사운드 난 2008년 11월 중순쯤 벨칸토 USB Link를 받았고, 그때부터 자주 이것을 사용해 왔다. 이것은 특히 여기에 연결되는 제각각의 컴포넌트를 갖는 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장치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난 이것의 사운드를 들어왔다. 한 마디로 말해서 벨칸토 USB Link는 뮤직 서버로부터 아주 근사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어찌보면 나로서는 이 장치의 사운드가 훌륭하다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결국 이것은 사운드에 관해 각인시킬 필요가 없는 오디오 컨버터일 뿐이니까 말이다.
USB Link 사운드가 훌륭하다고 말하는 것은 벨칸토에게는 사실상 모욕적인 말일 수 있다! 모든 오디오 컴포넌트와 마찬가지로 이 USB Link는 소닉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디자인 면에서 일부 유사한 특성으로 TAS1020/CEntrance 칩을 사용하는 USB Link는 Benchmark DAC1 시리즈와 같은 특징을 갖는다. 사운드는 USB Link가 제 자리에 있게 된다면 매우 타이트하고, 컨트롤이 잘 된 사운드를 전달한다. 이러한 특성은 본인의 시스템에서는 약간의 사운드스테이지를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이긴한다. 이 점은 본인의 Mac Pro 뮤직서버에서 Lynx AES16e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USB Link로써는 다행스럽게도 USB 포트 사용이 가능한 어떠한 컴퓨터 또는 랩탑에도 이것을 연결할 수 있다.
Lynx는 큼직한 내부 PCI 슬롯을 사용하며, USB Link에 비해 몇 백달러 더 많은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에 많은 오디오파일의 뮤직서버로부터 자체적으로 크기와 가격대를 갖는다. Benchmark DAC1 시리즈와 흡사하게 USB Link는 Alpha DAC / Lynx 컴비네이션을 사용하였을 때의 생생한 라이브 사운드와는 반대되는 타이트한 스튜디오 사운드의 느낌이 더 짙다. 또한 다행스럽게도 벨칸토의 USB Link를 사용하면 DAC1의 아날로그 출력 단 같은 나의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지난번 DAC1 HDR 리뷰에서 말했듯이 난 다른 훌륭한 컴포넌트에 이것의 아날로그 출력 단을 연결하는 것은 다소 빈약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벨칸토 USB Link는 아날로그 출력단 같은 것은 없다. 다만 청취자의 선택에서 아날로그 출력단과 상응하는 것과 함께 DAC만 선택하게 할 뿐이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대조되는 음질적 특징 이외에도 일부 청취자들은 보다 현란한 라이브 음색을 선호할 수도 있다하더라도 본인의 경우 USB Link에게는 전혀 불만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고역대가 탁월하다", 또는 "미드레인지가 훌륭하다" 라는 평은 적절하지 않은 듯 싶다.
하지만 다만 본인은 벨칸토 USB LInk와 dCS U-Clock 비동기식 USB to S/PDIF 컨버터를 아주 잠시 비교해 볼 기회가 있었다. 물론 이들 두 장치 사이에는 다양한 음질적 차이가 존재하였다. 물론 dCS U-Clock은 몇 천 달러의 가격대를 호가할만큼 전반적을 차원이 다른 성능을 전달한다. 하지만 만일 현재 USB to S/PDIF 컨버터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면 본인은 기꺼이 벨칸토 USB Link를 기꺼이 겨뤄 보게 하고 싶다. 이것은 일부하이엔드 브랜드의 세 자리 가격표를 자랑하는 컨버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본인 생각으로는 TAS1020 / CEntrance 코드선을 사용하고 있는 벨칸토의 결단은 M-Audio와 마찬가지로 이 제품의 실행 능력을 보다 탁월하게 한다. 물론 M-Audio Transit은 24/96까지 핸들링하며 USB를 S/PDIF로 전환하지만 이 장치는 소프트웨어 설치와 적절한 기능을 위해 장치 드라이버 구성이 필요하다. 한 마디 덧붙인다면 실제로 24/96이나 고해상도의 샘플비를 핸들링한다는 것은 반드시 모든 다른 장치가 고해상도를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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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어쩌면 현재 나와있는 벨칸토 USB Link의 가격은 처음엔 다소 비싼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컨버전 기술 부분에서의 단단한 실행 능력과 사용하기 상당히 간편한 특성을 고려해 볼 때 가격대는 적당하다고 본다.
모든 가격대의 다른 많은 컨버터를 사용해 보고 들어보았지만 전통적인하이엔드 오디오 세계를 한 층 새롭고, 혁신적으로 향상된하이엔드 2.0의 세계로 이어주는 벨칸토 USB Link를 고려해 봄직 하다고 생각한다. 벨칸토 USB Link는 리뷰어로서 본인의 툴박스에서 아주 멋진 툴이라 생각된다.
또한 모든 청취자들의 오디오 시스템에 추가하여 매일 같이 사용하기에 매우 훌륭한 장치라고 생각한다. 놀라운 탄력성(flexibility)과 진정한 고해상도 성능, 그리고 훌륭한 플러그 앤 플레이 (plug n' play) 구동 능력은 수많은 오디오파일들이 벨칸토 USB Link를 선택하게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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