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Bill Douglas 는 1988년 "Jewel Lke" 로 데뷔한 캐나다 출신의뮤지션으로, 피아노와 바순을 자유자재로 다루는New Age 뮤지션이다. 사실 뉴 에이지 뮤지션이면서도 조지 윈스턴이나 데이빗 랜즈, 앙드레 가뇽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는 편이지만, 뉴 에이지 팬들에게‘Hymn’이라는 명곡으로 인해 그 이름이 깊이 각인되어 있는 인물이다. 그의 큰 음악적 특징은 뛰어난 음악성을 지님과 동시에, 편
안함을 주며탄탄하게 짜여진 곡의 구조와 설득력 있는 선율들은, 클라리넷·오보에 같은 목관악기,그리고 첼로 등의 연주가 더해져 빌 더글라스의 음악에 신선함을 더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피아노와 바순을 연주하는 작곡가란 사실이 의미심장하다. 그는 스스로의 ‘숨’을 불어넣어 연주하는 악기의 개념을 넘어.................................. ‘숨을 불어넣은 음악’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다. ‘숨’은 호흡을 뜻하기도 하며 생명을 뜻하기도 하는데........................... 그의 음악에는 ‘숨’ 이외의 무엇으로도 설명하지 못할 의미심장한 ‘생기’가 담겨있다. 1944년 캐나다의 온타리오에서 출생한 그는 태어날 때부터 음악적인 세례를 받았다. 아버지는 빅밴드에서 트럼본을 연주했고, 어머니는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했다. 세 살 때 장난감 악기들로 원맨 밴드를 만들어 놀았던 기억을 우스개로 ‘첫 경험’이라 소개하는 그는 네 살 때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고, 일곱 살 때 기타도 시작했다. 에벌리 브라더스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본 따 여덟살 때는 노래도 작곡했다. 형제들과 함께 3인조 밴드를 만들어 50년대의 록음악을 연주하기도 했던 그의 어린 시절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빌 더글라스 유년기 버전을 펼쳐 놓은 듯하다. 열 세 살 때, 그는 바순이란 악기를 만났다. 그것이 그의 운명을 결정했다. 그리고 그 당시부터 클래식과 재즈에 공통적으로 큰 관심을 가졌고, 그 때 비로소 음악을 하면서 살기로 결심한 때라 고백하는 그는 당시 자신의 영웅으로 빌 에반스와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을 꼽는다. 열일곱에 토론토 왕립음악원 영재과정에서 클래식 피아노로 학위를 받았던 그는 토론토 대학에서 음악교육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그러는 동안 20세기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의 음악적인 배경이 다른 어떤 이들보다 폭넓고 다양한 이유는 바로 이런 경험들 때문이다. 안톤 베베른이나 엘리옷 카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등 20세기 클래식 작곡가, 그리고 폴 블레이나 게리 피콕 등의 컨템포러리 재즈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그는 오케스트라에서 바순을 연주하고, 주말에는 재즈 클럽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나이 스물 둘 나던 1966년에 우드로우 윌슨 펠로우쉽(장학금)을 얻어 예일 대학원에 등록한 그는 거기서 리하르트 스톨츠만과 조우한다. 이후 스톨츠만은 더글러스의 평생 음악친구가 되었다. 예일에서 바순과 작곡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 무렵부터 매우 난해한 무조주의 음악들을 작곡했던 그는 예일 이후에는 캐나나 정부 장학금을 받아 영국 런던에서 작곡을 공부할 수 있었다. 1970년부터 캘리포니아 발렌시아 예술 학회의 교수를 지내며, 아프리카와 인도, 브라질 등 다양한 월드뮤직의 코드에 빠져들며 지금까지의 모든 복합적인 음악 환경의 융합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내부에서 음악적인 다장르 융합을 이루며, 학생들을 위한 조성적 작품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조성음악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음악의 화성은 음악사의 모든 시대의 가장아름다운 순간들을 그리고 있다. 그의 음악을 향한 여정은 그렇게 이어왔다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주는 자연친화적인 음악가라고 일컫는다.그의 음악에는 숲, 바람, 비, 달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평화나 기도와 같은 무형의 테마를 지닌 음악들도 선보이고 있다. 아르스 노바 합창단(The ARS NOVA Singers)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는 영미 시인들의 시에 선율을 붙인 곡들 역시 "Bill Douglas"만이 표현할 수 있는 심오한 세계라 하겠다.그의 음악은 조금 과장 표현일수 있으나,"산사람이 들으면 마음에 평온를 얻을 것이며,죽은자가 듣는다면 영혼의 평안을 누리지 않을까" 하는 필자의 개인적인 음악평을 하여 본다.오늘 소개하는 음악은 그의 데뷔앨범이면서 뉴-에이지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988년 1월에 발매한 "보석 호수" 앨범중"Jewel Lake" 엔젤리코 "Angelico"라는 음악을 나름데로 영상이미지를 첨부구성한 동영상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 끝 - * 동영상외 무단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