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목요일, 평일날 땡땡이를 치고, F800GS를 타고 남이섬에 갔다. 바이크 사진은 없어서...^^
한가한 평일날, 가을이 오고 있는 남이섬의 경치가 좋았다. 일과 중에 땡땡이 친거라 충분히 여유있게 있지 못하고 온 게 아쉬울 정도로... 다음 기회가 닿으면 느긋하게 가서 충분히 쉬다가 오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남이섬에 가게 되면 돗자리 하나는 필수품으로 챙겨가야 할 것 같다. 그것 하나만 있으면 아무 곳에서나 자리펴고 딩굴거릴 수도 있으니 끝장일 것 같던데 없어서 무지 아쉬웠다. 더불어, 먹거리도 좀 준비해가면 좋을 듯... 식당 음식이 별로였다. 잔치국수도, 파전도... 그렇지만 동동주는 좀 달긴 하지만 괜찮았다. 다음에 술 빼고 안주나 먹거리만 준비해 가야지... 물론 편의점이나 식당은 충분히 있어서 사먹을 수 있으니 입이 그리 까다롭지 않다면 돗자리만 준비해 가면 될 것 같다.
배 타고 약 5분 정도면 남이섬에 입성할 수 있다. ^^ 근데, 입장료 5000원에 부가세 3000원이라는데 대한민국에 부가세를 60% 받는 곳도 있나...? 회계사한테 함 물어봐야겠다. 분명히 불법일 것 같은데...^^
동화 속, 또는 판타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다. 시골 아이들의 아지트로 분양하면 인기 짱일 듯...^^
이쯤, 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술과 안주를 놓고 몇 시간만 뒹굴거렸으면 좋겠다..^^
남이섬엔 멋진 산책로가 정말 많다. 섬 안에 호텔도 하나 있으니 하루 숙박하고 아침 일찍 물안개 낀 산책로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런 길은 온로드, 오프로드 겸용인 F800GS 달려주면 딱인데 바이크를 가지고 들어올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시간을 좀 넉넉하게 가지고 남이섬에 다시 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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