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Rock & Metal·Country·샹송 기타

[스크랩] 비오는 날

mistyblue 2011. 8. 28. 11:41

 
 
 
 
에 가고싶다           
 ....파도를 훔친바다  
 
 
 
 

 

 

 

아늑했던 것들이 ..아득해지기 시작하면

그.리.움.  두렵고  서.러.운.일..이다. 

 

 

 

 

 

 

 

 

......날 

 

 

구름이 구름을 만나면

큰 소리를 내듯이

아..하고 나도 모르게 소리치면서

 

그.렇. .다.. 당.신.을..

 

 

구름이 구름을 갑자기 만나면

훤한 불을 일시에 켜듯이

 

나.도. 당.신.을. 만.나.서.

잃.어.버.린. 내 .길.을. 찾.고. 싶.다.

 

 

 

비가 부르는 노래의 높고 낮음을

나는 같이 따라 부를 수가 없지만

비.는. 비.끼.리.. 만.나야 서로 젖는다고

 

당.신.은.  눈.부.시.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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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가.라.고. 가.라.고 소리쳐 보냈더니

꺼.이.꺼.이. 울며 가더니

한밤중 당신은 창가에 와서 웁니다

 

 

 

창가 후박나무 잎새를 치고 포석을 치고

담벼락을 치고 울더니  창을 열면

창턱을 뛰어 넘어 온 몸을 적십니다

 

 

 

 

 

 

 

 

 

 

 

 

 

 이 성복 / 그 여름의 끝

 

 

 

 

 

가끔씩 그대도.. /2o11.o8.03   


 

 

출처 : 그 섬에 가고싶다
글쓴이 : 나빌레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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