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했던 것들이 ..아득해지기 시작하면 그.리.움. 두렵고 서.러.운.일..이다.
비....오.는.날
구름이 구름을 만나면 큰 소리를 내듯이 아..하고 나도 모르게 소리치면서
그.렇.게 .만나고 싶다.. 당.신.을..
구름이 구름을 갑자기 만나면 훤한 불을 일시에 켜듯이
나.도. 당.신.을. 만.나.서. 잃.어.버.린. 내 .길.을. 찾.고. 싶.다.
비가 부르는 노래의 높고 낮음을 나는 같이 따라 부를 수가 없지만 비.는. 비.끼.리.. 만.나야 서로 젖는다고
당.신.은. 눈.부.시.게. . .
내 . 게 . 알 . 려 . 준 . 다 . . .
가.라.고. 가.라.고 소리쳐 보냈더니 꺼.이.꺼.이. 울며 가더니 한밤중 당신은 창가에 와서 웁니다
창가 후박나무 잎새를 치고 포석을 치고 담벼락을 치고 울더니 창을 열면 창턱을 뛰어 넘어 온 몸을 적십니다
이 성복 / 그 여름의 끝
가끔씩 그대도.. /2o11.o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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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 섬에 가고싶다
글쓴이 : 나빌레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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