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나이/함중아와 초록별들
1977(?) ~ 78 정규 Studio 음반
Side 1 Side 2
1. 눈감으면 추억의 바닷가
2. 안개속의 두그림자 정든 고향
3. 그 사나이 아름다운 여인
4. 내 마음의 추억 아름다운 봄
5. 초록별들의 테마 내사랑
한 때는 옐로우 보이스 라고 일컬어지던 함중아의 밴드 (그룹 사운드) 시절 음악이다. 함
중아가 작곡한 이 곡의 오리지널은 1974년 허윤정이 노래 했다. 그 당시의 반주는 함중아
가 속해 있던 골든 그레입스가 했다. 신중현에 의해 가요계에 발을 들여놓은 함중아는 초
창기 많은 밴드를 거쳤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밴드의 뿌리는 한 줄기다. 골든 그레입
스 - 양키스 - 초록별 - 양키스 등 (중간에 리바이벌 크로스, 무서운 아이들이란 밴드도
있었다) 혼혈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밴드였다.(함중아는 혼혈이 아니다) 지하 세계에서
는 인기가 있었지만 일반 무대에서의 인지도는 미약했었다.
79년 이후 그는 유행하던 뽕락 (트로트+락) 으로 인기가수의 대열에 오르기 시작 했는데
'조용한 이별' '내게도 사랑이' '안개속의 두 그림자' 등의 연속 안타로 나름 이름을 각인
시켰다.
이 곡을 가만히 들어보니 사운드가 지미 핸드릭스와 신중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신중
현은 그의 스승이나 다름없는 인물이고 지미 핸드릭스는 신중현이 가장 영향을 받은 기타
리스트이니 당연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함중아는 함종규라는 본명을 갖고1952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포항 사나이다.
폭풍처럼 다가오는 그 사나이
바위처럼 믿음직한 그 사나이
거짓없는 너털 웃음 매력있어
언제봐도 매력있네
나만보면 웃어주는 그 사나이
언제봐도 매력있네 그 사나이
그 사나이 내 마음을 몰라주네
뜨거워진 내 마음을 고백할까
즐거워도 괴로워도
미련없이 날리고
태양처럼 타오르는
마음 아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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