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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터키 이스탄불1-성소피아 박물관, 블루 모스크와 톱카프 궁전(Topkapi Sarayi)

mistyblue 2014. 2. 24. 00:19

터키 이스탄불

 

1. 성소피아 박물관 

 

성소피아 박물관은 본래 성당이었던 곳으로

성소피아 성당은 537년 금 90톤에 해당하는 비용을 들여

유스티아누스황제가 건립한 것으로

천년 넘게 계속된 비잔틴 제국 기독교의 중심지였다.

지름 31m의 대형 돔과 여러 개의 보조 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오묘한 빛깔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지금까지도 성소피아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비잔틴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

 

그 후 1453년 오스만 제국의 이스탄불 점령으로 인해

회교사원으로 개조되었는데

회교 사원에는 인물이나 상징물들의 그림을 없애기 위하여

그림을 훼손하지 않고 그 위에 덧칠을 하여 회교 사원으로 사용.

 

지난 1935년 터키 공화국 초대 대통령 케말 파샤가

일체의 종교의식을 금하면서 성당도 회교사원도 아닌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덧칠을 약품처리하여 벗겨내니

예전 성당의 그림들을 다시 볼 수 있었고

일부는 처리 과정에서 훼손되기도 하였지만

과거 성소피아 성당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

 

 

 

 

 

 

 

 

 

 

 

 

 

 

 

 

 

 

 

 

 

 

 

 

 

 

 

 

 

2. 블루 모스크

 

블루 모스크는 1616년 오스만 터키 시대에 

므하마트 아가가 설계하여 술탄 아호멧 모스크라고도 하며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아호멧 1세가 사원을 둘러싼 첨탑을 모두

황금으로 세울것을 명령했으나 막대한 재정을 걱정한 므하마트가

발음이 비슷한 금(Altin)을 여섯(Alti)으로 잘못 알아들은 척하고

여섯 개의 첨탑을 세웠다고 한다.

첨탑의 수에 따라 사원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

첨탑 6개인 사원은 사우디아리비아의 사원과 둘뿐이라고 한다.

40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지만 외부 벽과 기둥은 전부 대리석이고

내부의 카펫, 모자이크, 화려한 창, 내벽을 장식한 타일 등이

대로 남아 있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3. 톱카프 궁전

 

톱카프 궁전은 파티 술탄 메흐멧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이후에

지은 궁전이며 톱-은 대포, 카프는 문이라는 뜻으로,

여기에 설치되어 있던 두 문의 대포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이후 19세기에 이르기까지 400년 동안 오스만제국의 술탄들이 여기에서 생활하였고,

오스만제국의 400년을 함께한 이 궁전은 대제국의 궁전답게

골든혼, 마르마라해, 보스포러스 해협이

모두 보이는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톱카프 궁전은 4개의 정원과 3개의 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제1정원은 개방공간, 제2정원은 국가행사를 치르던 공간,

제3정원은 술탄의 알현실, 제4정원은 술탄과 가족의 개인공간으로

톱카프 궁전은 오스만 제국의 위용을 드러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소박하며 검소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첫번째 문인 제국의 문[바브 휴마윤]

 

 

'예니체리의 정원'

 

두번째 문인 경의의 문[Bab Selam]

 

 

 

 

 

 

 

 

 

 

 

 

 

 

 

술탄의 접견실인 아르즈 오다

 

 

 

동로마 시대의 테오도시우스 성벽

 

 

 

 

 

 

 

 

출처 : 박연서원
글쓴이 : 박연서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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