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상 / 97분 / 드라마, 웨스턴 / 미국 / 개봉 1956-08-14, 1965-05-13
감독 : 존 포드 John Ford
출연 : 헨리 폰다 (와이어트 어프 역), 린다 다넬 (치와와 역), 빅터 매추어 (존 '닥' 홀리데이 박사 역), 캐시 다운스 (클레멘타인 카터 역), 월터 브레넌 (클랜턴 역), 팀 홀트 (버질 어프 역), 워드 본드 (모건 어프 역), 존 아일랜드 (빌리 클랜턴 역)
무법천지였던 닷지 시를 청소해서 유명해진 전직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헨리 폰다)는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인물. 그는 모건(워드 본드), 버질(팀 홀트), 제임스(돈 가너) 등의 형제들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가는 중이다. 이제 이들은 갖가지 범죄에 환멸을 느껴 정착촌의 농부가 되려고 작정하는데, 그 준비로 소 만 마리를 팔 계획이다. 이들이 툼스톤 지역에 도착했을 때, 클랜튼 클랜(월터 브레넌)과 그의 아들들을 만나게 된다. 클랜튼은 친절한 태도를 취하지만 예리한 눈매를 가진 노인인데, 엄청난 수의 소를 보고는 와이어트 어프와 흥정을 벌인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는 바람에 거래는 깨진다. 그래서 와이어트는 막내 제임스에게 소를 맡기고 툼스톤 시내에 들른다. 거기서 그는 왕년의 명사수이자 지금은 자기혐오에 빠진 도박사 닥 할러데이(빅터 마추어)를 만난다. 닥은 알콜에 쩐 상태의 폐인이지만, 다혈질의 치과의사로 총솜씨가 일품이다. 서로를 존중하며 헤어지는데, 와이어트는 아름답고 멋진 여인 클레멘타인(캐시 다운즈)를 만나 끌리게 된다. 한편, 닥에게는 술집의 여자로 전락한 애인 치와와(린다 다넬)이 있다. 그런데 술집에서 인디언들의 난동이 있지만, 보안관은 제 구실을 못하고 와이어트는 나서서 제압한다. 와이어트가 보안관 제의를 받지만 거절하고 숙소로 돌아와보니 동생 제임스는 이미 죽었고, 소는 도둑맞은 뒤다. 다시 보안관 뱃지를 달게 된 그는 소를 탐내던 클랜튼 일가를 의심한다. 하지만 세력이 강한 클랜튼 일가와 대적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열세. 형제들과 힘을 합치고, 명사수 닥 할러데이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 와이어트는 O.K 목장에서 생사를 건 치열한 격전을 벌인다.
존 포드 감독의 <황야의 결투>는 정통 서부극의 걸작이며, 숱하게 리메이크된 와이어트 보안관의 전설적인 결투가 소재인 영화다. 이미 <툼스톤> 등 많은 영화들이 이 영화의 뒤를 따르고 있지만, 같은 소재 중에서 최고의 영화로서 입지가 확고하다. 다소 망설이는 듯한 태도의 와이어트 어프(헨리 폰다)와 유능하지만 냉소적인 멋을 풍기는 닥 할러데이(빅터 마추어)의 각별한 우정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열세임에도 정의를 내세운 와이어트의 편에 가담한 닥의 총솜씨는 신기에 가깝다. 한편, 와이어트 역의 헨리 폰다는 서부극 최고의 히어로 중에 하나인데, 다정다감한 인간미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영화에선 사랑하는 여인 클레멘타인과의 연정이 싹트는 과정을 잘 연기했다. 그러면서도 문명과 야만 사이에 존재하는 총잡이의 고뇌를 부각시키는 점도 인정할 만하다. 1994년에는 몇 분의 필름이 부가된 감독편집판이 발견되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Wyatt Earp and his brothers Morgan and Virgil ride into Tombstone and leave brother James in charge of their cattle herd. on their return they find their cattle stolen and James dead. Wyatt takes on the job of town marshal, making his brothers deputies, and vows to stay in Tombstone until James' killers are found. He soon runs into the brooding, coughing, hard-drinking Doc Holliday as well as the sullen and vicious Clanton clan. Wyatt discovers the owner of a trinket stolen from James' dead body and the stage is set for the Earps' long-awaited revenge. Written by Doug Sederberg <vornoff@sonic.net>
R27*, 148-69*, 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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