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향 & 조영남
하춘화
위일청
BoBo (보보 2집 The Natural)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린 어딜 갔나
아픔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제가는 잊어지겟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린 어딜 갔나
아픔 가슴 달래며 찾아헤메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최헌은 1949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출생했다.
1960년대 미8군 무대에 오르며 가수생활을 시작했다.
'히식스(He6)'의 멤버로 스카우트되어 리듬기타를 치며 인기를 끌었다.
히식스는 〈초원의 사랑〉과 〈초원의 빛〉으로 명성을 얻었다.
1974년 최헌은 새로운 멤버 7명으로 '검은나비'를 결성했다.
최헌은 허스키하면서도 구수한 목소리로 김홍탁 작곡의 〈당신은 몰라〉라는 곡을 발표해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976년에 그룹 '호랑나비'를 새로 결성한 뒤 〈오동잎〉으로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최헌을 각인시키며 국민가수의 발판을 마련했다.
1977년에 솔로로 전향하여 1978년에 〈앵두〉라는 곡과 1979년 〈가을비 우산속〉이라는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고,
그 인기에 힘입어 서울 종로 단성사 극장에서 최초로 리사이틀을 한 가수가 됐다.
그 뒤 활동을 접었다가 1984년에 '불나비'를 결성하여 미국 팝가수인 버티 히긴스의 〈카사블랑카〉를 번안, 발표해 재기하였으며, 2000년대
에는 〈돈아돈아〉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1년 5월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2012년 9월 10일 6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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