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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innis / Eres Tu (당신은...)

mistyblue 2014. 8. 13. 20:22

출처 : Kwang & Jung`s Blog
글쓴이 : Kwang & Ju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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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의 영혼을 지닌 미국인 아티스트 이니스(Innis)의 ♪Eres Tu (당신은...)    

아티스트 프로필                                                              

뚜렷한 이목구비와 초록빛의 매력적인 눈동자를 지닌,
얼굴만으로도 수많은  여성 팬들을 매혹시킬 수 있을 듯한
가수 이니스(Innis)는 현재 라틴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인 아티스트이다
그가 가진 매력은 단순히 외모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소위 ‘라틴 팝’계의 슈퍼스타들, 예컨대 리키 마틴 (Ricky Martin)이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 루이스 미겔 (Luis Miguel) 등의
그것에 뒤지지 않는 탁월한 목소리의 소유자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귀에 들어오는 수려한 멜로디 라인과
맛깔스러운 라틴리듬에 어우러지는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아무런 거부감 없이 귓가에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는 듣는 이의 감성을 이니스의 음악에      
쉽게 동화시켜, 여러 번 반복해 들어도 쉬이 질리지 않는
신선한 생명력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글로리아 에스테판(Gloria Estefan)의 역동적인 댄스 리듬과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의 낭만적인 선율
그리고 카를로스 산타나(Carlos Sant na)의 영혼을 울리는
기타 연주 덕분에 영/미의 팝 신에서 ‘라틴음악’은      
오래 전부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                          


지난 2000년에는 제 1회 ‘라틴 그래미 시상식’이 거행됨으로써
이제 라틴음악은 명실공히 세계의 대중음악으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주류 팝 신에서의 ‘라틴’은 숱한 정제과정과
크로스오버를 거쳐 미국 대중들의 입맛에 맞게 가공된 사운드를 의미한다.                    

즉 댄스음악 또는 전형적인 팝 사운드를 기본으로, 아프로-큐반을 위시한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음악 스타일(특히 리듬)을 적절히 가미한 음악에
스페인어 가사를 담은 음악을 그 정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바탕 위에서 지금도 수많은 뮤지션들이 라틴음악을 표방하며
음악계에 등장하고 있다. 이니스 역시 그런 뮤지션들 중 하나이다.
이니스는 1976년 캘리포니아주의 버뱅크에서 태어났다. 앞서 언급된 이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라틴계 뮤지션들이 스페인이나 쿠바, 멕시코, 푸에르토리코등
스페인어권 국가 태생임을 생각할 때 이니스가 ‘완전한 미국인’이라는 사실은 꽤나 이채롭다. 
물론 그의 조부모가 스페인에서 건너온 이민자이긴 했지만
그는 스페인어라고는 단 한 마디도 알지 못했었다.

그러던 그가 라틴 팝 싱어가 되기까지의 과정 역시 남다른데,
그를 현재의 길로 이끈 계기는 단 한 곡의 노래에 있었다.
샌디에고 주립대학에서 통신학을 전공한 이니스는 21살이 되던 해의 어느 날,
멕시코의 유명한 가수 호세 알프레도 히메네스(Jose Alfredo Jimenez)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 스페인어 특유의 낭만적인 매력과 아름다운 기타 연주에 빠져버린 그는
바로 ‘스페인어를 배우고 라틴 팝 가수가 되기 위해’ 멕시코로 향했다.

그때가 1997년이었다. ‘영원한 봄의 도시’ 쿠에르나바카에 정착한 이니스는
그곳에 4개월간 머물머 멕시코의 음악은 물론 자연과 사람들, 그리고 문화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그는 그들이 지닌 삶에 대한 열정에 매혹되었고 멕시코의
문화에 열중하며 전에 없던 기쁨을 맛보았다. 그 자신의 표현을 빌자면 쿠에르
나바카에서 자신의 “영혼을 찾은” 것이다.
그는 이듬해인 1998년, 노래와 춤, 기타 연주를 배우기 위해 멕시코시티로 
향했고, 숨겨져 있던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결국 같은 해 7월 와 계약을
이룬 이니스는 2000년 9월에 데뷔 앨범 [Innis]를 발표했고 곧바로 멕시코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탁월한 역동성이 표출된 리듬과 감성적인 노랫말은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었는데, 싱글 는 멕시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앨범은 어렵지 않게         
골드를 기록했다. 이후 2000년 한 해 동안 앨범 에서 커트 된 싱글 4곡과        
뮤직비디오가 차트를 주름잡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그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고 그는 자신의 자전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십대 취향의 30부작 드라마에 출연하여 더욱 확고한 팬 층을 얻게 되었다.       
여러 신문과 잡지들은 앞 다투어 그의 이야기를 다루었으며 이제 그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기 시작했다.        
2000년 여름 그의 고향에서 있었던 LA 다저스의 라틴의 날 경기에서 국가(國歌)  
를 불러 환호를 얻어냈고 2001년 ‘보그 라틴 패션 시상식’에서는 멋진 노래와  
스타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의 공연은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전역에서 수많은 팬들을 압도할 수 있었다.     

이후 이니스는 CBS의 TV 드라마인 "용기 있는 자와 미녀"에 카메오로 출연       
하기도 했으며 스페인어판 ‘피플’지 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사람        
25인’에 포함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리고 전작에 이은 빼어난 음악     
으로 가득 찬 두 번째 앨범이 2001년 7월에 발매되었다.
앨범 [Es Por Ti]는 라틴 팝의 전형적인 요소들이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배합    
되어 표출된 수작이다. 이 앨범에 참여하여 앨범의 제작을 도운 이들에는 라틴   
음악계의 여러 거물급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전작의 프로듀스를 맡았던, 루이스 미겔 등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키코 치브      
리안(Kiko Cibrian)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호세 펠리    
치아노(Jose Feliciano) 등 여러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을 했던 루디 페레스      
(Rudy Perez)가 프로듀스와 편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 30여 명의 세션       
뮤지션들과 엔지니어들이 앨범을 완성했다.                                    

이들의 음악적 재능과 역량은 이니스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목소리를 확연히      
돋보이게 하는데, 수려한 멜로디에 실려 기본 리듬을 이루는 타악기들은 물론    
여러 관악기의 적절한 배치와 기타 연주, 코러스 등의 완벽한 조화로 인해       
가장 감상하기 편한 라틴 팝 앨범의 하나가 탄생될 수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이니스의 멋진 목소리가 이루어내는 깊은 감성과
따스하고 온화 한 느낌, 그리고 세련된 매력이 극대화되어 표출되어 담겨 있다.
앨범은 흥겨운 댄스 비트와 전형적인 라틴 리듬,
그리고 멋진 기타 연주가 포함된 에서부터 부담 없는 감상을 유도한다.
                   

*** 혹시 Mocedades 의 Eres Tu 의 리메이크 곡이라 생각하고 클릭하신 분에게
같이 올려드린다 ㅎㅎ.이미 아셨겠지만 같은 제목의 전혀 다른 곡이다.

Innis / Eres Tu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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