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eorghe Zamfir는 1941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근교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아코디언 연주를 배웠지만
10대 중반 부카레스트의 음악 학교에 다닐 무렵 아코디온 강좌가 폐지되자 팬 플루트로 악기를 바꾸었다고 한다.
후에 부카레스트 음악원의 민속 음악 앙상블의 지휘자를 맡기도 했던 그는 1970년대 들어 파리로 진출해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76년에는 동구권의 장례식 연주곡을 편곡한 Dona de jale이란 곡으로 영국 차트 4위까지 오르며 주목을 끌게 된다
(무드 팝의 대가 중 하나인 제임스 라스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이 곡은 바로 1970년대 심야 라디오 프로에서 단골로 흘러나오던 '고독한 양치기(Lonely shepherd)'란 작품이다).
그는 주로 민속 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었지만 영화 음악으로도 널리 알려졌는데 Solitude(1973), Lonely Shepherd(1984) 등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영화 음악을 맡았던 Unce Upon A Time In America의 사운드트랙에서도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James Last는 1929년 독일에서 출생 독일이 자랑하는 거장으로 유럽에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앨범들의 특징은 듣기 편한 연주곡들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Ennio Morricone의 음악으로도 유명한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ST 중 팬플룻 부분 연주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The Lonely Shepherd(고독한 양치기)는 팬플룻의 대가 Zamfir가 연주한 곡인데
1977년 James Last가 Zamfir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Zamfir와 Last 자신을 일거에 유명하게 만들며 공전의 hit를 기록했다.
프랑스 출신의 폴 모리아, 프랑크 프루셀과 함께 팝 오케스트라 전성기를 개척했던 인물이며 음악의 신사라는 그의 별칭답게 그의 연주는 화려하고 파격적인 것이 특징.
클래식에서 연주곡, 팝과 락에 이르기까지 온갖 유행을 거쳐 오면서 제임스 라스트 악단은 다양한 쟝르를 그 나름의 스타일로 소화해 냈다.
클래식소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의 연주를 거친 곡들은 고상함에서 벗어나 화려하게 탈바꿈하고 있으며,
연주곡들도 그의 명성에 걸맞게 빛을 발한다
자연속에서 성장하며 음악을 좋아한 그는 보헤미아의 병사들과 함께 결혼식에서 어코디온을 연주하는 등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
1955년에는 부크레스트 음악원에 입학하여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루마니아 민속예술단 '시오르실리아(Ciorecilia)'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도 활동했으며,
포크 밴드 '타라프(Taraf)'를 결성하여 다양한 음악활동을 했다.
'팬 플룻(Pan Flute)'는 '팬파이프'(Panpipes)라고도 불리우며
본래 나이(Nai)라는 갈대로 만든 여러개의 세로 피리를 연결시킨 목관악기의 일종이었다.
나이(Nai)는 18세기까지 8개의 세로 피리를 연결시킨 8관이 기본이었으나 그 영역이 계속 확대되여 현재는 30관이상까지 선보이고 있다.
'팬 풀룻'은 배열된 관수와 음높이에 따라서 소프라노, 엘토, 테너, 베이스 팬플루트 등으로 대별된다.
이러한 '팬 풀룻'의 본국은 루마니아이며,
'Heart Of Romania' 'Folk Songs Dances' 'Folk Songs Of Romania'등의
Album으로 루마니아의 민속음악과 민속악기 '팬 플룻'을 전세계에 알린 인물이 바로 'Gheorghe Zamfir'이다
Pluie D'Ete (여름비) - Gheorghe Zamfir
'연주·경음악·뉴에이지·제3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Susanne Lundeng(수잔 룬뎅)의 Nattevak "잠 못 이루는 밤" 앨범 10곡 (0) | 2015.11.06 |
---|---|
[스크랩] Late night serenade (0) | 2015.11.06 |
[스크랩] The Poet and I (詩人과 나) - Frank Mill (0) | 2015.11.06 |
[스크랩] Only Our Rivers Runs Free / James Last (0) | 2015.11.06 |
[스크랩]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음악 (0) | 201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