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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나온 클래식 음악]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mistyblue 2016. 1. 12. 20:13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나온 클래식 음악]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이미지 다음이미지검색에서)

 

 

 엘비라 마디간(Elvira Madigan)

 

 

1960년대 스웨덴 영화저력을 알린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K467'을

테마곡으로 사용해 고전음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일깨워 주었다.
이 영화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극중 여자는 서커스 단원인 엘비라 마디간이고, 남자는 군대에서 탈영한 귀족 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 스파레.

두 사람의 사랑의 도피 행각은 연일 신문에 오르내릴 정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유부남과 처녀와의 밀애 사건은 뭇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

 세상의 온갖 수군거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들이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깨끗하고 넓은 들판에서

나비를 쫓아다니고 잔디에 뒹굴면서 바람결에 눕는 보리밭을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는 모습 등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벌레들의 우는 소리,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 등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명의 리듬에 맞추기라도 하듯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장조 K467'의 제2악장 안단테가

조용히 흘러 나온다.

이 멜로디는 식스틴과 엘비라의 사랑의 기쁨을 상징하는 테마주로 전반에서 사용된다.

후반의 고통스러운 도피장면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다가 두 연인의 애정 장면에서 희미하게 흘러나와

 연출자 보 비더베리의 자연주의 성향을 드러내 주었다.

작곡자 모차르트는 생전에 27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다고 알려졌는데 그 중 21번 C장조는

아름다운 서정적 가락으로 인해 모차르트의 전 작품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명곡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영화는 사랑을 이루지 못한 두 연인이 동반 자살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 같은 비극적 종말에서도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아주 적절히 쓰여 영화가에서는 '엘비라 마디간이라는 소녀의

티없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모차르트의 멜로디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칭송을 보냈다.

 

 

Mozart Piano Concerto 21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2악장


모차르트가 1785년 2월~3월 완성한 이 작품은 1785년에 나온 3개의 협주곡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다.

피아노 협주곡 20번이 나온 지 불과 한달 뒤 자신이 주최하는 예약 콘서트에서 모차르트가

직접 독주 파트를 연주할 작품으로 작곡한 것이다.

 이 곡은 기존의 협주곡 영역을 탈피해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교향악적으로 하나가 되는 내용을 지닌

충실한 편성으로 관현악법을 전개시켰다.

그 점에서 피아노 협주곡 20번과의 구조상의 공통점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주는 우아하고 감미로운 인상은 단조에다가 어둡고 질풍노도와 같은

피아노 협주곡 20번의 인상과는 사뭇 다르다.

 

 

 

 

행진곡풍으로 시작하는 곡의 분위기, 끓어오르는 듯 희극적인 정서가 강한 피날레,

중간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아름다운 칸타빌레를 관철시키는 안단테, 곡의 무게중심이 완연하게 피아노 독주에

잡혀 있는 점을 보면, 모차르트가 전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20번에서 탈피하려 했던 사교계의 유흥음악

 영역으로 다소 후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전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20번의 숨 막힐 듯 어둑어둑한 격정의 D단조에서 빠져나와 C장조란

 

맑고 투명한 조성을 고른 모차르트의 심리는 무엇일까?

어쩌면 자신의 악기를 금방 주조한 종처럼 마음먹은 대로 한껏 울려보고 싶어 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해볼 수도 있겠다.

분명 독주자의 기교를 과시하고 있지만 결코 극단으로 빠지지 않는 균형감각과 중용이 돋보이며,

오케스트라와 독주악기가 주고받는 조화로운 모습은 협주곡의 두가지 성격 가운데 하나인 ‘협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모차르트가 직접 쓴 카덴차가 없는 것이 아쉽다.

1785년 3월 9일 빈에서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필 악보에는 ‘1785년 2월’로 나와 있다.

1785년 3월 10일 부르크 극장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초연됐는데, 성황리에 개최된 이 음악회에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참석해 그 성공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있다.  

 

 

 

 

1악장 -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C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제1주제는 유니즌으로 행진곡을 연상케 하는 리듬으로 시작된다.

지속적으로 밝은 울림 가운데 총주로 제시부를 마치면 목관악기의 짧은 악구의 유도에 따른

독주 피아노가 제1주제를 제시한다.

 제2주제의 선율은 2년 뒤 작곡된 [교향곡 40번 G단조] K550의 첫머리를 연상시키며 어두운 인상을

떨쳐내려는 듯 G장조로 돌아가 독주악기가 연주한다.

[호른 협주곡 3번 K447]과 유사한 선율이 흐르고 오케스트라의 각 성부가 충실한 에필로그를 거쳐

 발전부로 들어간다.

이것은 현란한 피아노의 연주 기교 과시와 균형을 이룬다. 카덴차가 삽입되고 첫부분 동기의 리듬에 의해

조용히 곡을 마치고 다음 악장인 안단테로 부드럽게 연결된다.

 

 

 

2악장 - 안단테 F장조 2/2박자, 3부 리트형식

 


[엘비라 마디간]의 그 선율. 약음기를 낀 현이 노래하는 듯한 주제를 제시하며 독주가 그것을 이어 받는다.

주제를 뒷받침하는 셋잇단음표의 박자는 중간부 짧은 3마디를 제외하면 악장 전체에서 한 번도 끊김 없이

이어져 이색적이다.

피아노의 트릴로 제1부가 끝나면 D단조의 새로운 선율과 함께 2부로 들어간다.

오케스트라와 피아노는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고 점차 변화를 주긴 하지만 [협주곡 20번]에서와 같은

 긴박감은 전혀 느낄 수 없다.

 짧은 독주 경과부 패시지를 사이에 두고 제1부를 재현하는데, 으뜸조 3도 위의 Ab 장조로

 신선한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러다 F장조로 돌아와 서두의 총주로 제시한 선율이 고스란히 재현되고 나서 짧은 코다로 마친다

 

 

 

3악장 - 알레그로 비바체 아사이 C장조 2/4박자, 발전부 없는 소나타 형식

 


밝고 떠들썩한 느낌을 주는 제1주제가 총주로 두 차례 반복되며 딸림화음 위의
페르마타에서

 피아노 독주가 주제를 제시하면 빠른 악구의 부주제가 이어진다.

제1주제의 리듬을 사용한 패시지에서 관악기가 제2주제를 보여주고 이것은 피아노로 반복된다.

 오케스트라가 경쾌한 리듬을 지속하는 가운데 독주가 막힘없는 급속한 음계로 대응하고

에필로그를 거쳐 발전부 없이 재현부로 직접 들어간다.

제1주제가 독주, 총주 순으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사이를 오간다.

에필로그를 거쳐 카덴차에 도달하고, 피날레에서는 피아노가 비상하듯 상승 음계로 화려하게 곡을 마무리 짓는다.

(지식백과자료참조)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1-3악장

 

 

 

 

 

Mozart Piano Concerto 21 , K467 II- Andante, Citlalli Guevara

 

 

오늘은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하루의 시작이 상쾌하면 그날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다음 뷰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출처 : 반려견 바비와 함께 나누는 행복 스토리
글쓴이 : 줄리어드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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