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양제를 복용하면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먹는 식품에 따라 혈당 수치에 영향을 받는 당뇨 환자는
영양제 선택이 고민될 수 있다.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본다.
▶오메가3
오메가3는 당뇨 환자 중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 특히 좋은 영양소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영양제가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이후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경우,
4g의 고함량 오메가3 제제 복용을 고려할 것을 표준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
▶비타민B12
당뇨 약을 오랜 기간 복용한 당뇨 환자는 몸속 비타민B12가 결핍될 수 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며 걸음걸이가 불편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비타민B12를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콜라겐
콜라겐은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로
나이가 들면서 몸속 콜라겐이 줄어든다.
그런데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콜라겐이 더 많이 감소한다.
따라서 부족한 콜라겐을 더해주면 혈관 탄력이 개선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콜라겐 속 글리신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바나바 잎 영양제
바나바 나무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서식하는 나무로
그 이파리 속 코로솔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코로솔산은 혈중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켜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몸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비타민D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몸속 칼슘과 인 흡수를 촉진해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를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영양제를 복용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상태에 맞는 당뇨 약 복용이다.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잘 이뤄진 다음에,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 들어도 ‘팔팔’하게… ‘건강 수명’ 늘리는 사소한 습관들 (0) | 2022.12.01 |
---|---|
나이 들어도 기억력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 (0) | 2022.11.25 |
“대장암세포, 굶겨죽여라”…저단백 식사 효과 (0) | 2022.11.21 |
아침에 ‘이것’ 30초 하면 암 위험 줄어든다 (0) | 2022.11.21 |
'이 음료' 무턱대고 마셨다간… 암 위험 커진다 (0) | 202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