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

[스크랩] 옛시인의 노래 - 한경애

mistyblue 2011. 10. 31. 22:14

 

 

옛시인의 노래 - 한경애

 

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 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얘기를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얘기를

 

 

ver - 2

출처 : 無名之人(무명지인)
글쓴이 : 無名之人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