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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판 목포의눈물

mistyblue 2011. 12. 19. 21:33





1935년에 나온 이 노래는 후에 菅原都々子라는 일본 여가수에 의해

일본판  목포의눈물 (木浦の涙)이 나왔다.


 


1958년 국도극장 공연에서
-앞줄 왼쪽부터 영화배우 김지미. 목포의 눈물의 주인공 이 난영
  뒷줄 왼쪽 계수남. 남인수. 영화배우 이 민. 고운봉. 김선영


매우 애잔함을 주는 가사와 곡조속에는  
목포항을 배경으로 이별의 끝없는 아픔과 서러움을 그리고 있다.
이 노래의 작사자는 문일석, 작곡자는 손목인이다.

와세다 대학 출신의 20대 무명 시인이었던 문일석은
1935년 조선일보가 오케레코드와 함께 향토 신민요 노랫말을 공모하자
〈목포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하여 1등에 당선되었다.
흥행의 귀재로 불렸던 오케레코드의 사장 이철이 제목을
〈목포의 눈물〉로 바꾸고 작곡가 손목인의 곡을 입혀 대히트를 기록했다

'목포의 애국가'로까지 불리는 이 노래는  
목포 출신의 대표적 정치인이었던 고 김대중 대통령의 애창곡이기도 했다.
또한 호남 지역을 연고로 했던 프로 야구팀 해태 타이거즈의 응원가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시춘 선생의 키타에 맞춰 노래 부르는 이난영


김용임


출처 : (노래와 함께 하는) 깨달음의 산책
글쓴이 : 제임스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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