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omy Sunday(글루미썬데이)
Gloomy Sunday -Billie Holiday
1999년 어느 가을...
독일 사업가가 헝가리의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작지만 고급스런 레스토랑....
그는 추억이 깃 든 시선으로 그곳을 살펴본다. 그리고 말한다. "그 노래를 연주해주게
그러나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 순간,
피아노 위에 놓인 한 여자의
놀라는 사람들. 그때 누군가가 외친다.
"이 노래의 저주를 받은 거야. 글루미 썬데이의 저주를..." 60년전
오랜 꿈이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자보. 레스토랑에서 연주할 피아니스트를
한 남자가 찾아온다
강렬한 눈동자의 안드라스. 그의 연주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자보와 일로나는 안드라스를 고용 한다.
일로나의 생일. 자신이 작곡한 글루미 썬데이를 연주하는 안드라스.
그날 저녁 손님 한스가 일로나에게 청혼한다.
구혼을 거절하는 일로나. 글루미 썬데이의 멜로디를 되 뇌이며 한스는 강에 몸을 던지고
온 일로나에게 말하는 자보. 한편 우연히 레스토랑을 방문한 빈의 음반 관계자가 글루미 썬데이의 역시 나날이 번창한다. 그러나 글루미 썬데이를 듣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안드라
그런 그를 위로하는 일로나와 자보...
하지만 그들도 어느새 불길한 느낌에 빠진다. 1935년 헝가리에서 레코드로 발매된 지 8주만에 187명이 자살했다고 한다
원본에 녹음된 음향에만 자살충동을 일을킬만한(기분을 우울하게하는) 주파수가 감지된다고 한다..
물론 리메이크 앨범에는....녹음되지 않는다..고한다..
마지막 장면에 셋이 들판에 누웠있다..
두남자를 안고있는 저 여인은 무슨생각을 할까?..
일반적 통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사랑...
아직도
그녀의 아련한 미소가 머릿속에 맨돈다...
비운의 천재, 레조 세레스작곡가 레조 세레스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그가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유머가 풍부했고
왜소한 체구의 소유자였다는 것, 그리고
그에겐 아름다운 연인 헬렌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헬렌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꼽혔다.
레조는 헬렌이 자신을 떠나가자 실연의 아픔을 견딜 수 없었고
그때 작곡한 노래가 바로 '글루미 썬데이'였다.
그는 그 노래를 작곡한 후 손가락이 점점 굳어져 마침내는
두 손가락만으로 피아노 연주를 해야 했고 악보조차 읽을 수 없었다.
고소 공포증이 있어 높은 곳에 설 수조차 없던 그였지만
기이하게도 고층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
죽음의 순간, 그 또한 '글루미 썬데이'를 듣고 있었다.
60년 동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의 노래 'Gloomy Sunday'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 레조 세레스가 작곡한
동명(우울한 일요일, '자살의 찬가' 라고도 불림)
의 노래는 1935년 출시된 지
8주만에 헝가리에서만 187명의
자살자를 낳았고 전유럽과 미국에서
수백명을 자살로 이끌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헝가리 정부는 이 음악의
연주를 금지시켜야했고 프로이트는 이 노래의
정신분석학적 의미를 검토한 논문을 발표했다.
뉴욕 타임즈는 '수백 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 라는
헤드라인으로 특집기사를 실었다.
'글루미 썬데이 클럽'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코코 샤넬은 이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피치 블랙-죽음의 화장품'을 출시했다.
* 가장 충격적인 콘서트 *1936년 4월 30일. 파리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레이 벤츄라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콘서트가 열렸다.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선율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었다.
연주할 곡이 소개되었다.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버렸다는,
그리하여 작곡지 헝가리에서 금지된 자살의 송가
'Gloomy Sunday'
소개 후 오케스트라는 연주를 시작했다.
영혼을 어루만지듯 나직하게 울려 퍼지는 단조의 선율.
그때 드러머가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자신의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스스로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총성이 공연장을 메웠다.청중들은 경악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금관악기 연주자가 드러머의 뒤를 따르듯
자신의 가슴에 칼을 꽂았다.
곡이 끝난 후, 남아있는 단원은
제 1바이올린 연주자 한 사람 뿐이었다.
그러나 곡이 끝나자 그도 역시
천장에서 내려진 줄에 목을 맸다.
* 'Gloomy Sunday'와 사랑에 빠진 뮤지션들 *빌리 할리데이, 루이 암스트롱,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지미 위더스푼, 애타 존스, 엘비스 코스텔로,
레이 찰스, 모리스 쉬발리에, 톰 존스,
셸리 만, 사라 맥라클란, 시네이드 오코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이 이 노래를 애창했다
서윤성의추억이야기<_SPAN><_FONT><_SPAN><_SPAN><_STRONG><_FONT><_FONT><_FONT><_P><_TD><_TR><_TBODY><_TABLE><_P> 출처<_b> : 상아의 추억<_div>
글쓴이<_b> : 윤성 원글보기<_a><_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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