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

[스크랩] 이연실- 타박네, 강원도 민요-따북네, little birdie

mistyblue 2012. 2. 14. 14:17

 

 

포크 음악은 원래대로 표현 하면 민속 음악이고, rebel song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미국 민속 음악인 포크 컨추리,블루 그래스 등은 아일랜드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직접 참여하는 정치적인 rebel song 보다 삶의 애환과 기쁨,슬픔, 고통 그리고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요즘 세시봉 포크가 한참 유행을 하는데,

어딘지 모르게 상업 포크가 되어서 아쉬운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

이연실님의 상큼한 목소리로 타박네를 들었는데, 참 좋다.

그런데 현재 이연실 님을 어디서 무얼 하시는지 ?

은희님과 이연실님은 고운 목소리의 상두 마차 같다... 

 

    

 

이연실의 타박네

이연실님의 고운 노래 모음 1집

side 1

1.그대(유수태 작사/김영균 작곡) 

2.바람부는 날(이연실 작사/작곡)

3.소낙비(양병집 개사/ 밥 딜런 곡)

4.목로 주점(이연실 작사/작곡)

5.그리움(이연실 작사/작곡)

6.조용한 여자(이연실 작사곡)

 

side 사이드 2

1.노을 (유수태 작사,곡)

2.한강 (이연실 작사,곡)

3.새색시 시집가네(이연실 작사,곡)

4.타박네(양병집 채집/ 구전민요(외국곡)

5.희망가

 

 

    

음반 앞면과 뒷면, 뒷면은 오토 하프와 밴조를 들고 있다. 

 

carol hedin & allen damron 의 음반중 little birdie이다.

히딘과 담론은 미국 고전 민속음악을 하는 포크 가수이다. 

 

 

이곡을 몇년전에 올렸었는데, 아마도 이곡이 "타박네"의 원곡이 아닐까 생각 한다.

케롤 히딘과 알렌 담론이 발표한 음반인데, 5년전쯤 이베이에서 구입한 lp음반으로

타박네 원곡쯤으로 되어 있는 곡(작은새 little birdie)가 들어 있어서 얼렁 구입했던 음반이다.

블루 그래스 스타일로 banjo 2대가 리듬과 멜로디 담당 하고 있다.

 

미국 민속음악인  컨추리 음악의 고장은 아팔라 시안 산맥 주변에 사는 주로 아일랜드,스코틀랜드 등의

이민자들이  많이 모여 살았고, 그들이 연주하던 음악인데, 아일랜드에서 많이 쓰이던 밴조라는 악기는

블루 그래스(컨추리 음악의 한 장르)에서 빼놓을수 없는 악기이다.

타박네와 작은새를 여러번 비교해서 들어보니 아마도 이곡이 아닐까 생각 하는데,

음악 전공자가 아니어서 정확하게 이곡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작년 11월20일 광주에서 있었던 한국과 일본의 블루 그래스 축제를 마친후,

뒤풀이 장소에서 같이 놀때 찍은 사진인데, 오른쪽 일본의 사사베씨가 연주하는 악기가 밴조이다.

 

 

Little Birdie

Little birdie, little birdie  Come and sing me you song
Got a short time to stay here  And a long time to be gone
작은 새들이 작은 새들이 와서 당신의 노래를 나에게 하네,

그렇게 짧게 머물다 긴시간 사라지네...


I'm a long way from old Dixie  And my old Kentucky home
Now my parents are both dead and gone
Have no place to call my home

난, 멀고 오래된 딕시에서 왔네, 나의 켄터키 옛집

현재 부모님은 하늘나라로 가셨고,

내 고향에선 머물곳이 없지. 

 

 

bray brothers

작은새를  자료상 처음 발표한 블루 그래스 팀이다.

 

작은새는 세계의 공통 언어인 만큼 역쉬, 평화와 사랑을 상징 한다.


 

 

문화 방송 최상일 피디님의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이 음반은 최상일 피디님이 전국을 돌며 채집한  우리 민요 집이다..

정말 중요한 자료집이다.

 

강원도 민요인 타박네(따북네)가 실려 있다.

 

 

따북 따북 따북네야 너 워두로 울구 가나

울 어머니 몸진 골로 젖줄 바래 울구 간다

느 어머니 오마더라 어는 천년 오마던가

뒷동산에 말 뼉다구 살 볼거든 오마더라

뒷동산에 말뼉다구 썩기 쉽지 살이 붙나

 

따북 따북 따북네야 너 워두로 울구 가나

울 어머지 몸진골로 젖줄 바래 울구 간다

느 어머니 오마더라 어느 천년 오마던가

설경 밑에 싦은 팥이 싹 나거든 오다더라.~~

 

강원도 에서 직접 채집 녹음한 "따북네" 이다.

 

 

 

양병집님의 테입 음반

91년도로 기억 하는데, 부산 중앙동 롯데 일번가 "명성 레코드"에서 구입한 테잎 음반이다.

명성 레코드는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데, 중앙동 롯데 1번가 상가 오픈이 88년도이니

23년차 영업을 하고 있는 음반 가게이다..

 

요즘은 차에서  테입 음반으로  음악을 들을수 없어 아쉽다. 

아직도 음반 진열장에 테잎 음반이 무자게 많이 있다.

 

 

출처 : 세계각국 민속음악, 컨추리,팝,안데스, LP
글쓴이 : andes par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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