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처녀 / 김태희('71년)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 ~ 그리워서 애만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 ~ 그리워서 애만태우는 소양강 처녀!
달뜨는 소양강에 조각배 띄워
사랑의 소야곡을 불러주던 님이시여!
풋가슴 언저리에 아롱진 눈물
얼룩져 번져나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 ~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출처 : Music It`s My Life 쿤타 킹
글쓴이 : 쿤타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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