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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세라티 최초의 4인승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Maserati GranCabrio)`

mistyblue 2013. 4. 7. 15:32

스페셜 카

마세라티는 2009년 9월 15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마세라티 최초의 4인승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선보이며, 세단인 콰트로포르테, 쿠페인 그란투리스모에 이은 세번째 라인업을 완성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피닌파리나의 완벽한 디자인과 품격있는 실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쾌적한 승차감은 물론 뛰어난 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탑을 열고 오픈 에어(open-air)를 즐기면서도 우아한 승차감과 파워풀한 성능은 운전자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다양한 그란카브리오의 기능들은 세련된 감각과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운전자들에게 제격이다.

그란카브리오는 1950년 A6G 프루아 스파이더로부터 시작되어 3500GT 비날레 스파이더, 미스트랄 스파이더, 기블리 스파이더로 이어지는 럭셔리 오픈탑 모델의 전통도 계승하고 있다. 그란카브리오는 비알레 키로 메노티 마세라티 공장 최초의 4인승 톱다운(top down) 모델로 생산되었 고, 이는 마세라티 전통의 또 다른 장을 열었음을 의미한다. 적절히 배치된 4개의 좌석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들에게도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4.7리터 V8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스포츠 모드 운행시 V8은 톱다운 방식에 의해 짜릿한 굉음과 440 마력의 전력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설계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의 차체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다. 상판 프레임이 없고 차축 간의 길이는 동종 차 중에서 가장 긴 2,942m를 자랑한다. 구조적 강성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증하며 핸들링의 부드러움, 안전성 및 안락함이 향상되었다.

새롭게 설계된 베어링 모노코크는 중량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재료와 기술로 제작되었다. 보닛과 크로스빔은 알루미늄으로, 부트는 SMC(Sheet Molding Compound)로 제작되었다.

탁월한 하중배분(차량 후면의 하중이 높음)을 통해 차량 통제시스템과 주행 시 우수한 역학구조와 안전성을 실현하였다. 차량 통제시스템 중 하나인 최초의 유압식 브레이크 보조장치(HBA)는 브레이크의 빈번한 사용 및 긴급 상황 시 브레이크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러한 새로운 차체를 완성하기까지 수천시간의 계산과 실험, 개발이 소요되었고 그 결과 정적 강성이 동종 차량 중 최고 수준(75,000 DaN/m/rad)에 이르렀고 27.2 Hz의 동적 비틀림도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기역학적 구조 개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평평한 알루미늄 베이스를 개발했고, 이는 전체적인 차체의 강성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Cx를 6포인트 감소시켰다. 이로써 컨버터블 차종 최초로 쿠페와 동일한Cx 0.35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갖게 되었다.

운전의 즐거움, 최상의 승차감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동일 차종 중 가장 긴 차축 간 거리로 장거리 주행에도 모든 탑승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비상 시에는 뒷 좌석 후면에 위치한 롤바가 탑승자들의 안전을 확보해준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의 편안한 승차감은 차량의 탑과 메인시스템 간의 완벽한 통합으로 가능해졌으며 모든 상황에서 최대의 효율과 운전성을 보장한다. 자동 조절되는 듀얼 에어컨디션 시스템은 외부의 기온, 태양 열 및 습도에 따라 차량 내부의 온도와 환기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차량 내부의 공기를 최적화한다.

또한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에 투입되었던 마세라티 엔지니어들과 BOSE기술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BOSE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었고 오픈에어 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할 수 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스카이훅 서스펜션을 표준으로 장착하고 있다. 제동 시스템은 고성능 듀얼캐스트 기술을 사용하였고 이는 브램보와 협력하여 개발한 기술로 그란투리스모와 콰트로포르테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그란카브리오의 루프는 순수 캔버스로 제작되었고 이는 마세라티 전통과의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 공기역학적이고 공기음향적인 부분, 그리고 그란카브리오를 사계절 모두 운전이 적합한 차량으로 만들려는 욕망이 세 겹으로 완성된 캔버스 탑이 개발되도록 만들었다. 이것은 고객의 주문에 맞게 제작이 가능하며, 차량의 무게 중심이 낮아짐으로써 도로 상에서의 역학적 측면에서 볼 때 많은 장점이 있다. 차량이 30km/h 속도까지 이동하는 중에도 28초만에 탑이 오픈되어 탁 트인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항상 여기 이자리에....
글쓴이 : 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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