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탈리아,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 속을 거닐다]를 읽고

green_lady's 책 평점:★★★☆☆

 

[앞표지 사진]

 

제목도 정말 멋지다.. 이탈리아,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 속을 거닐다..라니..

어떻게 이런 제목을 생각했는지, 권삼윤 작가분께 박수쳐주고 싶다..

사진을 직접 찍으신건지 궁금할 정도로, 전문 사진작가를 방불케할만큼 이탈리아의 풍경들이 아주 아름답게 펼쳐진다..

글의 처음은 아주 재밌게 시작된다..

이탈리아에서 중년에 만나 시작한 멋진 로맨스의 주인공 부부를 만나서, 선상에서 와인을 즐기기도 하고..

후반부에선 그 집에도 방문하여,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소박한 시간을 갖기도 한다..

베아트리체를 향한 단테의 안타까운 사랑이 전해져내려오는 베치오 다리에선..

수많은 연인들이 지금도 다리에 자물쇠를 메달고, 그 열쇠를 다리 아래로 던져버려 사랑을 확인한다고 하는 일화도 참 재미있었다..

분명 권삼윤 작가는 어느정도 이탈리아어가 가능하신 분 같다.. 이탈리아도 한두번 방문하신 게 아닌 거 같고..

이 책은 건축학도나, 이탈리아의 건물 양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보면 아주 재밌으실 듯하다..

아마 서적의 50%정도는 건축에 대한 정보와, 느낌 등이 차지하고 있어서, 나에게는 약간은 지루했지만..

그래도 일정에 구애받지않고, 마음가는 대로 이탈리아의 주요도시 및 소도시들을 거닐며, 또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여행을 즐기는 작가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어서..

보는 내내 잔잔하게 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이야기하다보니 별 네개를 줘도 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건축에 지나치게 편중된 느낌이 없지않아 별 세개~

그래도 한번쯤 볼만한 책임에는 분명하다..

참고로, 이 작가의 책으로..

"두브로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라는 책도 있는데..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이 책 제목에 설레서 꿈꾸듯 크로아티아로를 일정에 추가했다고 하니 정말 제목 지으시는 데 일각연이 있으신 것 같다. 작가분 만세!!!

이 책 역시 제목이 정말 예술인 것 같다.. 조만간 사볼 생각이다.

 

[뒷표지 사진]

[저자 소개]

 

 

[책 사진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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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라딘에서 책을 잔뜩 주문했다.

1년전에 산 영문 론리플래닛은 조금 읽어보다가 도저히 진도가 안 나가서 내던져두었다.

아무래도 직접 갔을 때, 정말 가이드북으로 써야 할 듯하다.

정보는 아주 정확하다고 하니까..

예전에 샀던 "유럽을 간다"와 또 다른 제목의 가이드북이 있기는 하지만..

10년전에 산 것이라 정보가 너무 오래된 거고..

어차피 자동차여행을 할테니 론리와 한글판 가이드북 하나 정도 더 가져가도 될 것 같고..

해서 산 것이 『유럽백배즐기기』..

우린 자동차여행을 할거니까 비교적 정보가 잘 되있다고 하는 『드라이빙 인 유럽』

나머지 두개는 『여행자의 로망』, 『스노우캣 인 파리』 다..

 

아참, 지금 알라딘과 yes24에서 행사를 하고 있어서..

각종 서적들에 마일리지를 많게는 40%까지도 주고 있다.

그리고 50,000원 이상 주문하면 마일리지를 2,000점 더 주기까지 한다.

어차피 필요에 의해서 사긴 했지만, 덕분에 마일리지로 오늘 『다빈치코드 1,2』까지 주문했다.

아! 왜 오늘 주문했냐면, 마일리지는 책 출고일 다음날 누적되기 때문이다.

기분이 너무 너무 좋다 ^^

그렇게 하고도 마일리지가 2,000점이나 더 남았다.

아무리 봐도 오프라인 서점 죽이기.. 같아서 씁쓸하긴 하지만..

이젠 주변에 서점은 눈씻고 찾아봐도 찾기 힘들어졌지않은가?

 

아뭏든 이 책들을 읽고, 후기를 또 남겨야겠다.

나름의 평점도 또 메겨보고..

여행은.. 준비하는 것도 참 재밌다. ^^

 

-green_lady's wish list-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미노)

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블 킹)

냉정과 열정사이

출처 : GreenLady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글쓴이 : greenla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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