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 & camping cars

[스크랩] 2013년 아반떼 쿠페

mistyblue 2013. 5. 23. 22:03

 

 

 

 

 

 

 

 

 

 

쏘나타와 함께 현대차를 견인하는 아반떼에 쿠페가 투입됐다. 현대차가 아반떼 쿠페를 출시하고 영종도 일대에서 기자 시승회를 열었다. 

 

아반떼에 2.0엔진을 얹어 쿠페 스타일로 다시 만든 아반떼 쿠페는 2010 5세대 아반떼가 출시된 3 여만에 탄생한 아반떼의 파생모델이다. 점점 세분화되는 국내시장에 대응하고, 20-30 소비자를 수용할 목적으로 탄생한 차다. 차별화된 디자인, 고성능, 적당한 가격의 스포티 쿠페로 컨셉트를 잡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반떼 쿠페의 겉모습은 얼핏 봐선 세단형과 쉽게 구별할 없을 만큼 비슷하다아반떼 세단 자체가 쿠페를 닮은 모습으로 만들어졌기때문이다. 쿠페 스타일의 세단을 다시 손봐 쿠페로 만들어내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 짐작해본다.

아반떼 쿠페는 세단에 비해 도어가 길다. 뒷문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묵직한 무게감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긴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 차 문을 열고 드나들때 큰 불편을 준다. 어쩔 수 없는 태생적 한계다. 

 

실내 인테리어는 세단과 차이가 없다. 뒷자리도 넓은 편이다차이점이라면 시트가 세미 버킷 시트로 스포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뒷좌석이 6:4 분할폴딩되어 화물적재 편의성도 향상됐다

 

 

 

아반떼 쿠페의 엔진은 누우2.0GDI 175마력, 최대토크 21.3kg.m다.  1.6 GDI 엔진으로 140마력을 내는 세단과는 확실한 힘의 차이를 느낄 있다

중형차와 같은 배기량의 2.0엔진이지만, 차제가 작아 가볍고 빠르게 움직인다.

가속력은 시속100km이하 구간보다, 이상 고속에서의 가속력이 좋아 시원스럽게 잘나간다. 치고 나가는 발걸음이 예사스럽지 않을 정도로 힘 있고 안정감도 확보했다. 

 

엔진소음, 노면소음, 바람소리, 배기소음 모두 조용한 편이다. 그래서 편하다. 쿠페에 이런 특성이 어울릴지는 의문이다. 조금 더 와일드한 엔진 사운드도 이 차에는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현대차는 소리에 대해 무척 보수적이다.  

현대차는 스티어링 응답성과 서스펜션 세팅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운전자가 이를 확실하게 느낄 있는 정도는 아니다.

 

건적 1.645~ 1.995만원 

출처 : RIO SOUND
글쓴이 : 리오사운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