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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메리카의 기상 106mm x 6(!?) M50A1 온토스

mistyblue 2013. 7. 27. 22:41

 






106mm 무반동총을 6문이나(!?) 장착하고 베트남전에서 활약한 녀석입니다.
1950년대초 미육군이 항공수송이 가능한 대전차 구축차량의 필요성을 느끼게되면서 개발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1952년 첫 시제 차량이 출고되었고 55년에는 양산형차량의 테스트마저 마치게됩니다.
하지만 차량에 적재 가능한 포탄이 고작 18발이고 중량에비해 무장이 비대하다는 이유로 양산계획을 취소하고 맙니다.
사실 가장큰 문제는...



재장전시 승무원이 뒤편의 해치를 열고 나와서 해야했습니다...
재장전하는 동안 승무원은 각종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되는거죠.
하지만 미 해병대는 가볍고 기동성좋은 병기를 원했고 300대에 가까운 차량이 생산되어
미 해병대에 배치됩니다.

그리고 베트남전이 발발하자 미 해병대 제3사단 소속으로 첫 실전에 투입됩니다.
이때 온토스는 차체장갑이 얇아 적의 대전차공격및 지뢰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원래목적인
적전차의 피격이 아닌 아군 보병에 화력을 지원하는 지원화기및 고정거점에서 방어를 목적으로하는
대규모 화력투사전에서 조공의 역할로 쓰이게됩니다.

야전에서 온토스는 적의 주요타겟이되는 전차보다 빠른 기동성을 구사할수있다는 장점을살려
기습적인 화력투사 수단으로의 가치가 충분했고 적의 거점이나 건물등에대한 화력투사에도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가벼운 차체덕분에 헬기를통해 험지나 고립된지역에도 투입이 가능했기때문에 베트남전에선
제 몫을 다한 효자무기였습니다. 다만 앞서말한 승무원의 안전이 보장되지않는 점으로 인해서
결국 사라지고맙니다.

전장 : 3.8m
전폭 : 2.59m
중량 : 9.5t
항속거리 : 240km
최고속도 : 5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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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년들의 진솔한 이야기
글쓴이 : 다크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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