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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칸트- 이성과 자유 중에서...

mistyblue 2013. 11. 17. 18:44

 

이성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강요하거나,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생각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강제로 하라고 해서 하는 일은 오히려 자신이 이성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이성이라는 것은 자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인데. 자신의 자유의지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이 이성적인 사람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칸트는 이성에 대해서 이렇게 쓴 적이 있다.

 

"인간이 이성에 의해서 인류 최초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낙원으로부터 나온 것은 결국 한갓 동물의 야만성으로부터 인간성의 상태로, 또 본능의 유모차로부터 이성의 인도함으로 옮겨간 것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이것은 자연의 보호 상태로부터 자유의 상태로의 이행이라고 하겠다."

 

이성을 인간의 특성이라고 한다면, 이성의 특성은 자유의지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이 아무 것도 할 필요도 없고, 걱정도 없이 살 수 있는 낙원을 떠난 것은 실수를 한 것일까? 낙원에서는 특별히 일을 하거나, 고생을 하면서 이것저것을 배우거나 할 필요가 없이 생활할 수 있는데, 왜 그 곳을 떠났을까?

 

낙원에서 사는 조건은 단 한 가지, 복종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은 왜 그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고생길을 떠난 것일까?

그 이유는 자유 때문이다. 복종 대신 자유를 원했고,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주인이 되어서, 직접 결정하고 판단하고, 자신이 원해서 하는 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이렇게 스스로 알아서 하려면 책임도 져야 하니까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하고, 또 귀찮기도 한 일이 틀림없다.

 

그래서 스스로 하기로 한 것을 후회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기가 선택한 일은 싫어도 책임을 져야 하니까. 그래서 이성은 자유를 바탕으로 하고, 자유로운 의지로 움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하는 것은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에게도 피해를 주고, 남에게도 좋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한다면, 그것을 올바른 것이라고 할 수 없고, 잘못된 것이라면 이성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이럴 때, 우리는 "정신이 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정신이 나가기는 어디로 나갔겠는가,

우리 생각과 행동이 이치에 맞지 않고, 결과에 대해서 생각 없이 행동한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유는 "마음대로"라는 뜻이 아니고, "스스로, 주체적으로, 강요 없이"라는 뜻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의지란 자신의 뜻을 세우는 것이니까, 자유의지란 결국 자신의 마음으로 결정한 뜻이고 목표가 되는 것이다. 자유는 그래서 지키기도 어렵고, 실천하기도 힘이 들지만, 그러나 한번 자유를 아는 사람은 자유를 포기하고, 자신의 의지를 억누르고 사는 쪽으로 다시는 돌아가려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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