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cycles & 그 이야기들

[스크랩] 다시 돌아온 나이트로드스페셜(안개등 장착)

mistyblue 2013. 11. 17. 19:13

 근 한 달만에 나이트로드스페셜을 다시 찾아왔다.

 

단순한 슬립에 이 정도 치명적인 손실이 생긴 것을 보고 기어코 엔진가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다른 나이트로드스페셜을 보면 할리 순정 엔진가드를 하고 있는데 종류도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한 종류 뿐이고 모양새도 영 나이트로드스페셜과는 어울리지 않는 일반 아메리칸 바이크의 엔진가드처럼 둥그런 스타일이다.

 

그래서 나이트로드스페셜에 어울릴만한 엔진가드를 주문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강남 할코에서 나이트로드 스페셜을 출고해서 오는 길에 미리 주문해뒀던 수제 안개등을 장착했다.

밤길이 좀 어두웠는데 HID램프로 바꿀까, 안개등을 달까를 두고 고민하다가 안개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 안개등의 가장 큰 장점은 저전력 LED라는 거다. 보통 안개등이 개당 30W~50W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개당 8~9W로 전력 소모가 아주 적다.

 

검은 색으로 나온 안개등을 보니 나이트로드스페셜용 순정 부품으로 나온 것처럼 멋지게 어울린다.

게다가 앞서 야간 주행을 해본 바로는 LED지만 생각보다 훨씬 밝아서 썩 맘에 든다. ^^

 

원래는 프론트 서스펜션 위, 헤드램프 아래쪽으로 달려고 했는데 나이트로드스페셜의 프론트 서스펜션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 일반 브라켓이 맞지가 않았다. 그래서 나이트로드스페셜용으로 따로 브라켓을 제작해서 달아야 하는데 그 브라켓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지금 위치에 달고 있어야 할 듯 하다.

 

 

 

 

 

 

이 안개등의 본체는 스탠레스다. 즉 전부 쇠라는 거다. 직접 들어보면 묵직하다. 그리고 엄청 튼튼해 보인다. 아마도 바이크가 넘어져서 깔려도 제품에는 이상이 없을 듯... 단점이라면 아직은 개인이 일일이 깎아서 만드는 제품이라 소량 생산만 가능하고 그래서 가격이 비싸다는 것. ^^;

 

 

이제 야간에 후방 시인성 확보를 위해서 LED를 조금만 보강하고, 멋진 엔진가드만 만들어 달면 더 이상 이놈에게 돈 들일 일은 없을 듯 하다. 장담하기는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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