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cycles & 그 이야기들

[스크랩] 선배의 튜닝을 비웃던 후배들의 장렬한 최후.

mistyblue 2013. 11. 17. 21:13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괜찮은 옵션을 한 발견했다. 그리고 질렀다.

BMW K1600GT(클릭)의 레버. 가격도 착하고... 퀄리티도 괜찮은 듯 해서 구입한 다음 자랑삼아 클럽 게시판에 올렸는데 난리났음... ㅋㅋ


일단 클럽 게시판에서는 KO패. ㅋ


하지만 최후로 쇠붙이쪽으로 완전 전문가라는 친구 한 놈을 불러서 물어본 다음 버리든 팔든 하려고 했다.

근데 그 친구 하는 말... '이거, 괜찮네. 싼마이는 아니다. 나름 신경써서 잘 만든거다.'


그리고 색상이 저렴해 보이니 색상만 폼나게 바꾸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그 자리에서 구입처를 물어보더니 그 친구도 한 세트 구입.


두 개 세트를 도색하기로 하고 가지고 갔다. ㅋㅋ... 뭔가 희망적이 되어간다...흐흐.


그리고 며칠 후, 도색을 다시 해서 보내온 레버. 짠~!!


이거 짱개틱한 느낌은 완전히 사라지고 뽕빨 날린다. ㅎㅎㅎㅎ


바로 이걸 장착하러 센타로 GO GO~!!


짠~!! 이거 정말 잘 어울린다. 규격, 치수도 짱개와는 달리 정확하게 맞고...ㅎㅎ


게다가 '모토리노' 레이저 마킹으로 로고까지... 그 친구 것과 내 것. 이렇게 세상에 딱 2개 밖에 없는 레버다. ㅎㅎ 이것으로 선배의 탁월한 안목을 사정없이 물어 뜯던 하이에나들은 전부 침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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