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시험 코스는 굴절코스→S코스→좁은길코스→장애물코스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한 타임 응시생의 70~80%가 굴절에서 떨어지고, 10%정도는 좁은길코스에서, 그리고 나머지가 합격을 합니다. 그만큼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기능시험 요령을 잘 읽으셔서 연습을 많이 하시면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대부분의 응시자들이 이곳 굴절코스에서 많이 떨어진다. 코스가 어려운탓도 있겠지만, 첫 코스인데다가 긴장감 때문에 감을 제대로 잡지 못하기 떄문이다. '떨어져도 괜찮다!'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바이크에 올라타자. 굴절코스는 아래 그림과 같이 생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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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 1m ▶ B : 10m ▶ C : 3m ▶ D : 1m (모퉁이 반경) ▶ 코스는 10cm의 황색 실선으로 표시 | |
여기까지가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굴절코스의 규격이다. 점수는 감지선을 한번 밟으면 10점이 감점, 땅에 발이 한번 닿아도 10점이 감점이다. - 10센티미터 너비의 황색 실선으로 표시. - 시험방법 : 전진으로 진입하여 검지선 접촉이나 발이 땅에 닿지 아니하고 통과. - 감점기준 : 검지선을 접촉한 때 마다, 또는 발이 땅에 닿을 때 마다 10점 감점. |
굴절코스를 통과하는 방법은 일단, 왼쪽 아래에서 진입할 때에 가능한 한 왼쪽 감지선에 바짝 붙어서 진입을 한다. (출발할 때에는 한번에 클러치를 연결하지 말고, 스내칭을 해가면서 반클러치 상태로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앞바퀴가 위의 그림에 그려진 분홍색선을 지나기 바로 직전에 클러치 연결을 끊고 체중을 오른쪽으로 실으면서 꺽는다. 그러면 차체가 기울어지면서 오른쪽으로 휘게 되는데, 기울어졌다고 느끼는 순간, 클러치를 연결하면서 스로틀을 감도록한다. 그러면 다시 차체가 일어나면서 안정감을 찾게 될 것이다. 주의할 것은, 스로틀을 너무 많이 감게 되면, 순간적으로 바이크가 확 튀어나가게 되므로, 바이크가 중심을 잡을 수 있을 정도만 감아주어야 한다. (처음 시험을 보는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바이크의 힘이 엄청 좋다는 것을 유념해야한다.) 일단 바이크가 안정을 되찾으면 침착하게 이번에는 바이크를 오른쪽 감지선쪽으로 바짝 붙이자. 그러면 위의 그림에서 표시된 연두색선 지점에 도달할 텐데,두 번째 굴절 부분에서의 요령을 첫번째와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을 순간적으로 이동시키면서 차체를 기울이는 시점이다. 물론 본능적으로 '이때다!'라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다행이지만, 적정 지점에서 조금만 모자라면 뒷바퀴가 코너 안쪽의 감지선에 닿게 되고, 조금만 지나치면 앞바퀴가 코너 바깥의 감지선에 닿게된다. 또 중요한 점은, 자신의 시선이다. 항상 바이크가 진행해야 할 곳을 주시하고 있을것. 위에서 앞바퀴가 그림에 표시된 분홍색선을 지나는 지점이라고 한 것은 그런 감각을 익히라는 뜻에서 그려보았다. 마지막으로, 굴절이 가장 어렵기는 하지만, 이 코스를 통과했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기능시험장의 한 코스를 통과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코스탈출 속도를 가능한 한 안정적인 선에서 늦춰야한다. (이점은 모든 코스시험에서 마찬가지다.) |
![]() 자기 차례가 오면, 안전요원이 대부분 출발선 바로 앞에 바이크를 대 놓는다. 그러면 바로 그 자리에서 출발을 하지 말고, 뒤로 약 1m 가량 후진한 뒤 클러치의 유격 및 스로틀의 뻑뻑한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해 보고 난 후 출발하자. 물론 안전요원이 빨리 출발하라고 다그칠 것이다. 그래도 신경 쓰지 말고 하고 가자. 그러나 마냥 확인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20초 이내에 출발 못하면 탈락이다. 주어진 20초를 잘 활용하자. ![]() 앞에서 125cc 이상 되는 엔진의 파워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마찬가지로 대배기량 바이크의 브레이크 역시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일반 도로에서도 중심이 잡히지 않아 차체가 불안한 상황에서 뒷브레이크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앞브레이크를 사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데, 더군다나 면허 기능시험 코스에서와 같이 곡예에 가까운 조종실력을 발휘해야 하는곳에서 앞브레이크의 사용은 스스로 시험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이다.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기능시험 보는중에 무의식적으로 오른쪽 손가락을 앞브레이크 레버위에 놓게 되는데, 절대로 그러지 않도록하자. 조금이라도 바이크가 불안정해지면, 무의식적으로 앞브레이크를 당기게 되고, 강력한 브레이크 탓에 바이크는 곧바로 서 버리거나 아니면 더욱 중심이 흔들리게 된다. 그러면 결국 다리가 땅에 닿게 되고, 10점 감점. 아주 어려운 상황에 빠지기 시작한다. |
출처 : 소울 라이더 <Soul Riders>
글쓴이 : 필리 바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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